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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니 일상~

나에게 김천이란.....

 

 

늘 그렇듯이 모임을 갖게되면...

늘 이시간에 마지막은 이곳에 오게 됩니다...

여기가 어디????

 

국....김 천 입니다....

 

 

 보통 새벽 두시가 넘어서 오는데....

오늘은 다들 피곤타 하여 빨리 끝났네요~~

 

우쒸~~인천서 온사람도 있는데.....

 

예전 서울서 직장 다닐때 동료끼리 만든 모임인데....

이제는 개중은 저 처럼 다른직장으로 이직 한분도 있지만...

그 정이 무서워서 아직도 이렇게 만나고들 있네요....

 

한달 한번꼴 만나다 보니 얘기가 길어져 항상 이렇게 새벽이 되어서야 파 합니다....

 

저 또한 서울서 모임을 갖기에 서울 온날은 본의 아니게 외박아닌 외박을 하지요...

물론 마눌도 인정 하는 모임 이지요...

 

사실 이 모임은 술과 담배는 모르는 모임 입니다,,,

오로지 음식과 대화만 공존하는....

 

오히려 머리 기신 분들이 일찍 들어 간답니다....ㅎㅎㅎㅎㅎ

 

머리기신분들 중에 그분 남푠왈....

어떻게 술도 안먹고 몇시간을 얘기 할수 있느냐고 그랬다지요~~ㅎㅎㅎㅎ

 

 

오늘도 갈분들은 가고 저처럼 아직 대화가 부족한 분들만 남아 마지막 만찬을 합니다...

사실 술이 좀 들어가면 다들 금방 취해서 입들은 다물고 있지요...ㅋㅋㅋㅋ

 

분식집 메뉴들을 보다보면....

어떻게 저 많은 메뉴들을 다 소화할수 있을까?? 하고 의문을 갖기도 합니다...

 

먹는사람이야 주문 해서 먹기만 하면 되지  하구 별 시덥지 않게 생각도 되시겠지만...

 

메뉴판에 있는 메뉴들 담에 가시면 자세히 한번 보세요....

 

작은 주방에서 수십가지의 메뉴들을 할수 있다는건 거의 경지 입니다.....

물론 뎁혀서 내오는 메뉴...레토르트....(즉석식품)도 절반이겠지만요......

 

그치만 호텔음식도 큰 식당도....이렇게 많은 종류의 메뉴는 처리 못합니다....

오로지 한국 분식점만이 할수 있다는거.....ㅎㅎㅎㅎ

 

 

 

 

그럼에도 불구 하고 주문을 할라 하면 먹을게 없다고 합니다.....

 

때문에 여기도 계절마다 신메뉴가 계속 쏟아지구요....

 

신메뉴가 계속 만들어진다는건....

소비자 욕구를 충족 시키기 위함도 있지만....

그만큼 손님의 발길도 뜸해지기에 새로운 꺼리를 계속 제공하는것도 맞는말 이겠지요....

 

 

저역시 오늘 여기 신메뉴가 있기에 평상시엔 라면과이나 국수를 시켰는데...

오늘은 일식류가 추가메뉴가 있어서..함시켜 봅니다....

 

 

 

 

김밥이나 라면일경우엔 김치와 단무지지만...

식사를 주문 하게 되면....반찬 종류가 추가 됩니다...

 

 

 

 

 

치즈 돈가습니다....

 

 

 

김천의 돈가스는 다른 전문점보다 맛이 더 좋습니다....

두께도 있고 소스도 달큰하니 좋구요....

 

 

 

 

라면류는 괜찮은데....

국수나 냉면은 별룹니다....

그래서 과닌 잘 안시키는 메뉴인데...요건 덥다고 일행이 시켰지요....

 

 

 

 

요즘에 국수 면발이 많이 좋아졌네요.....

생각보다 쫄깃해서 그런지 제가 많이 뺏어 먹었습니다.....ㅎㅎㅎㅎㅎ

 

 

 

제가 시킨 믹스동  입니다...

큼지막한 새우 튀김도 두개나 있고 조금작은 돈가스도 한개 있네요~~

그래서 믹스동인가 봅니다....

 

 

 

 

 

 

소스는 데리야끼구요...계란 덮혀서 나옵니다.....

모양은 그럴싸 한데...맛도 그럴싸 했으면 했지만....

 

걍 라면 시킬걸 햇나 봅니다....

머 상관 없습니다....

매번 올때 마다 저거 시킬까 말까 고민 했었는데...

이젠 그런 고민 안해도 되니까요~~~

다른거에 도전 하면 됩니다....

 

밥 먹으면서 마지막 토론 하다보니 벌서 세시가 넘어갈라 합니다....

이젠 자리털고 가야겠네여...

 

요즘에 마눌이 안자고 기달려서 빨리 가봐야 합니다....

겁이 많은 친구라 제가 와야 잠을 푹 자니까요~~

 

여기 김천은 디지탈단지 1단지에 있는곳인데....

모임의 마지막은 여기 아니면 던킨앞 파라솔입니다...

던킨 같은경우는 만나는 장소고 김천은 헤어지는 장소라 보면 되겠네요~~~

 

전 여기 모임의 지인들이 너무 좋습니다.....

서로간의 배려가 있어서 좋고....

서로간의 힘든거 즐거운거 다 같이 나눌수 있어서 좋고....

그러나

더 좋은건....

술에 취해 헤어짐이 아니라...

마지막 까지 이런곳에서 진솔한 얘기를 더 끄집어내다 갈수 있어서 더 좋은것 같네요....

나에게 김천은 대화의 마지막 정거장 입니다~~~^^

 

저두 그만 떠들고 자라 가야 겠네여...

다들 편한밤 되시어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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