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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니 일상~

돈(豚) 라면에 뻘짓하기~~~~~결국은???

 

 

과닙니다~~~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생전 잘도 안가던 지에스 마트에 갔네요..

야채코너를 보다가 무심코 산......숙줍니다....

 

 

한 봉다리에 천원에 구입한 숙주에요......

참 탐스럽죠..ㅋㅋㅋㅋ

숙주가 탐스럽다니...ㅎㅎㅎㅎ

그래두 제 눈엔 그렇게 보입니다...어느 과일 보다도....

저 숙주가 남자에 안좋다고 그런 맹랑한 말도 있지만 전 숙주 나물 좋아 합니다...

콩나물 보다 숙주가 더 좋은 과니입니다....... 

 

그런데...말이죠...이 숙주에게 안좋은 과거가 있지요....

본디 숙주는 녹두 잖아요..잘 상하고 맛이 변하는..그런 종잡니다...

그런 열나 무쌍한 성품을 지닌 분이 세종때 신임을 받던 어느분의 이름이었죠....

그러나 정치적이거나 목숨부지건 간에 배신을 때린 일이 생겼지요.....

 

순간의 잘못으로 본인은 물론이거니와 그 자손에 자손들에게까지

끝없는 수모를 당하게 되었고.....

그래서 잘쉬는 습성을 가진 녹두가  숙주가 되었다는....

 

때문에 그 후손들은 숙주 나물을 끝까지 녹두 나물로 우겼다는......>.<

 

얘기 나온김에 하나 더 해 드릴까요~~^^

조랭이떡 생김새에 관한 얘기인데요~~~~~

 

고려 왕조를 무너뜨린 이성계가 고려의 충신들에게 충성을 원하지만

고려의 신하들은 절대 거부 했죠......

그 댓가로 많은 고려 신하들이 죽임을......

그런 신하의 부냐자중 한 분이 어느날 가래떡을 썰다가

이성계를 생각하며 욱 하는 마음에 썰은 가래떡의 가운데를 목 조르듯이 눌렀는데 그 모양이......

오늘의 조랭이떡이 된거랍니다....

 

 

그후 개성 사람들은 북쪽에는 문도 내지 않고 정월 초 하루에는

이성계의 목을 조르는 시늉으로 만든 조랭이 떡국을 먹는다고 합니다....무써운 야그죠...ㅋㅋ

 

에휴....오늘도 엄한대로 얘기가 흘러 갔네요...

 

 

암튼 숙주를 보니 어느 분이 갑자기 생각 납니다.......

그 분이 새로 나온 라면을 시식블을  올리셨는데....그 후에 업그레이드로 다시 올리셨더랬죠...

고걸 또 따라 합니다....^^

 

 

 


 

 

 

 

 

 

 

 

 

요걸 처음 맛을 봤을때...

라멘 종류중 돈코츠와 흡사 했었죠....

 

 

 

안에 내용물입니다...

면과 건디스프와 분말 스프....

그리고 마늘향을 내는 액상스프 3종구성 입니다...

액상스프덕에 육수향이 더 진하게 느껴지는 그런 시스템입니다.....

라멘중에 마늘기름이 들어간 쿠로마유 라멘이 있습니다....

스프맛만 쪼메만 더 보안 하면 그 맛을 낼수도 있을것 같네요...

 

몇번의 시행착오 끝에 결국 득템을......

 

 

 

바로 요 스프~~~

돈라면 분말스프 2/3와  김치 라면 스프1/3을 넣어 끓이면 사서 먹는 라멘 못지 앟은 맛을 창출 합니다...

아~~~이 뿌듯함......^^

 

 

 

업그레이드 들어갑니다...

 

간장에 졸인 반숙 계란......

 

 

 

 

 

고기는 겉은 구워냅니다....

이유는....

 

 

육수를 내어 삶은 고기를 썰때..부서지지 않는....그리고 고기의 수분을 지켜주는........

그런 말도 안돠는 이유를 이유라고 우깁니다.......ㅡ.,ㅡ

 

 

 

 

 

 

 

 

 

 

고기를 건져내고 분말스프로 육수를 먼저 긇입니다....

맹물에 라면 넣고 스프 넣지 말고............. 육수 끓이고 면을 넣는 방식~~~

 

 

 

 

 

 

 

 

 

면발에 산소를 투입하는 말도 안되는 짓거리를 합니다...

면은 약간 덜익었을때...면만 덜어서 면기에 옮깁니다.....

 

 

 

 

 

 

 

 

아직 살아있는 면발위에 생숙주를 올려 봅니다...

제법 그럴듯한 모양새가........ㅎ

 

 

 

 

 

 

 

액상스프를 면위에 뿌려 줍니다...

조리법엔 라면을 다 끓인후에 마지막에 넣으라 했지만

전 제 방식이니까요....

따로 건져낸 면위에 액상스프를 뿌리고 바로 라면 육수를 부으면 그 향이 더 해집니다....

 

 

뜨거운 육수를 숙주에 부어 주세요...

향긋한 숙주향이....음....느껴 집니다.......~~~~

 

 

 

 

 

 

준비 해둔 고명을 올려  꽃 장식을 합니다.....

 

 

 

 

 

 

라면에서 라멘이 되는 순간 입니다....

비록 요거 하나 딸랑 끓이려고 설거지 통에 설거지가 한 가득~~~~

마눌은 쓰잘데기 없는 짓 한다고 하지만

제 귀엔 캔디~~~ㅋㅋㅋ

육수 색도 적당하고....모양도 좋고...빨리  궁물 좀.....

 

 

 

하꼬야에서 먹었던 쿠로마유 라멘 맛보담 덜 하지만

머 그래도 끝내줍니다....

현지에 가서 사먹어도 제꺼가 더 맛있을거라 각인 합니다...

절대 현지에 갈 생각 읍쓰니까.......풋~~~

 

 

 

 

 

면발은 사진찍는다고 뻘짓 하다 조금.뿌렀네요...

고것만 빼면......머...고것만.....ㅎㅎㅎ

 

 

 

 

 

집에서 뻘짓 해봤습니다...결국은...

라면 값보다 몇배나 더 치성과 금전이 들어간 라면 이지만......

새로운거에 도전 해 봤다는 즐거움도 있고 그렇네요....

저에겐 쵝옵니다....

한 번쯤은 라면 그냥 드시지 말구 새롭게 도전 해보셔두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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