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니~
집에 들어오자 마자 울마눌 이 부탁을 합니다..
오이 소박이 담가 달라고...
울 마눌은 소박이를 좋아는 하지만.......... 하지는 못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잘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두 자기보담 나은가 봅니다..
하지만 오늘은 저두 귀차니즘이 찾아와서 암것도 하기 싫은데...
그래두 해줘야 겠지요..그치만 아~ 괴롭당..
쉽게 할순 읎을까.....................와우~빙고!!
과닌 생각을 합니다..
어차피 소박이를 담가도 짤라 먹을거 아닙니까..
그래서 아에 첨부터 잘라서 담그지 않고 무치면 되지 않겠읍니까~~ㅋㅋ
과닌 머리가 좋읍니다..생각도 할줄알고..ㅎㅎ
과니 오이 소박일 무치려 합니다..기냥 긴깍두기로~~ㅋㅋㅋㅋ
요즘엔 백오이가 떫습니다..그래두 먹어보고 살순 없기에
잘 째려보고 샀답니다..
8개 2000원 구입 했답니다..흐흐는 물에 까끄시 씻어불고~~
부츠는 한 단에 1000원...
사용 한거는 1/3......
소박이를 하지 않게에.........
포차가면 주는 찍어먹는 오이처럼 쓸거에요~~
요런식으로 말이죠~
제렴으로 20븐간 절여 둔답니다..
부추도 썰어 준비 해놓구....
기다리는 동안 막간을 이용해 밑반찬 하니 하려 합니다..
울 막둥이 문현이가 콩밥을 싫어 합니다..
먹을때마다 인상을 써서 저보담 먼저 늙을것 같네요..ㅋㅋ
근데 이녀석이 저한테 파격적인 제한을 합니다..
콩장을 해주면 먹겠다고..
그래서 어제 콩을 미리 불려 났답니다.~~
이제 요놈 가지고 콩장을 하려 합니다..
조청대신 이온물엿을 사용했구요..먼저 콩은 면 대접으로 하나 양이고요..
조림 냄비에 콩이 자박할 만큼 물을 담고
보이시는 국자로..
진간장.....3국자
물엿........4국자
설탕......반국자
센불에서 조려 줍니다~
이렇게 조리다 보면 양념이 거의 어우러질만큼 되면 간을보고 마무리 하시면 맛있는
콩장이 됩니다..
이렇게 까지 했는데 안먹기만 해봐라~~!!
자~다시 오이로 넘아 가서...
절여둔 오이에 부추를 넣고
액젓....5큰술
설탕....1큰술
다진마늘..2큰술
고춧가루..4큰술
양념 시작 합니다...
소박하게 버무리지 말고 벅벅 버무립니다..
버무린것을 바로 드셔두 생 오이처럼 아삭 하니 맛있구요..
김치통에 얌전히 담아서 익혀 먹어두 얼마나 맛있는데요..
이젠 오이 소박이 담그지말고
과니 처럼 무치세요~~^^아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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