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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같은 과니의 요리

이 남자가 사는법

 

 

주말입니다...

아주 따따시한 주말...

햇살이 모처럼 눈이 부시더이다..아주 간만에~ㅎ

 

그렇게 베란다 창밖을 멍때리고 있는데

아이가 절 부릅니다....

저녁 안먹어요??

아주 당연한 말투로....

밥달라는 말을 왜 엄마도 아니 나한테 저아인 나에게...

아주 익숙하게 묻는걸까??

그도 그럴것이...

주말이나 주일은 가끔씩 해줬었는데..

이젠 아주 당연한 일이 되어버렸네요...

이남자가 사는법..아니 과니가 사는 일부분의 조금을 보여 드릴까 합니다...

언제...지금 바로~~고고

초 스피드로 만찬을 준비 합니다~~

 

오늘 준비할 만찬은

계란초밥과 유부 주머니~

정확한 레시피는 없구 간략하게 과니가 요리하는 풍경을 지켜보세요~

 

 

계란초밥과 유부주머니~

 

 

 

일식 계란초밥은 약간 촉촉 하더라구여...

그래서 저두 간장 조금에 물과 약간의 설탕과 간을 해서 계란 말이를 합니다..

물과 계란의 비율은 1:10 정도~

 

 

 

계란 마는 법은 젓가락으로 하는게 편하구요...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방법이 수월 하답 니다...

계란 말이 할때마다 연습 했더니 이젠 조금 모양이 잡히더라구요~~

 

어때요~~제법 이죠^^

 

 

우유각을 비교해도 상당히 큰 계란 말이...계란 10개정도의 양입니다...

초밥을 하기전 뜨거운 김을 날리는 동안 유부 주머니를 준비할까 해요..

 

 

 

끓는 물에 당면을 넣어 야 하는데..

당면이 똑 떨어져서 임시 방편으로 라면을 대처 합니다..

과닌 센스가 있다지요..ㅎㅎㅎ

 

 

 

냉동 유부인데 사각으로 되어있지요...

윗부분을 도려내어 주머니를 만든다음 라면을 조금만 간을 해서 반정도만 채워

데친 부추나 미나리로 묶어 줍니다...

 

 

 

완성된 유부 주머니...

못하는게 없는 과니랍니다^^

 

 

 

 

 

육수는 맑은 멸치육수로 해두 되구요...

저처럼 약간 얼큰하게 하셔두 됩니다...

 

 

다시 초밥으로 넘어가서...

조금 단단 해진 계란말이를 어슷하게 썰어서 준비하고

초대리는 식초와 설탕 소금,미향을 넣고 하소큼 끓여서 밥에 비벼 줍니다...

한 입크기로 만든 밥위에 썰어논 계란을 살포시 얹으면...

영락없는 계란스시가 되는거죠~~ㅎㅎ

모양은 좀 언성해도 과니가 했으니까

분명 맛있을 거에요...

울 아이들은 제가 해준건 다 맛있게 먹거든요..효자에요 효자^^

 

 

 

요렇게 또 한끼의 만찬을 아빠라는 호칭을 가진 과니가

한 상 떡 하니 준비 했답니다..

그냥 유부가 아닌 아빠의 사랑이 듬뿍 담긴

유부 주머니랍니다..아주 듬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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