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니 블입니다....
오늘은 돼지 고길 삶아 볼까 합니다....
다들 집에선 한번 이상은 해봤을.....
보쌈 이라고도 하는 그 놈을 말입니다...
방법은 그닥 어려운건 아닌데 ....
요리라는게.....
한번 시작 해서 주~욱 밀고나가서 완성을 해야 뿌듯함이 있지만....
요놈은 중간에 삶는 피를 빼는 과정도 있고 삶는 과정이 있어서
좀 번거러운 그 과정이 있어서
맘 먹어야 할수 있는 그런 요립니다....
저 또한 그렇구요....
요즘에 여기 저기서 김장 했다고 조금씩들 주시기에
고 놈과 같이 먹을라고 한 번 시간 좀 내어 봅니다....
두시간 정도 담가 놉니다....
제가 수육용으로 사용한 부위는 전지 입니다....앞다리살 이라고도 하구요....
삼겹도 있고 목살도 있지만
부드러운 전지에 비하면 비할길 없답니다.....
그 보다 제가 더 전지를 좋아하는 이유는......
전지를 구입 하게 되면 꽁으로 얻는 부위가 있답니다....
표시된 부위가 그 부위 인데요....
항정살 입니다....
주 명칭은 목 항정살이라 합니다....
구워 먹으면 좀 느끼하기도 한 부위 이지만
수육 으로 먹을땐 정말 입에서 녹습니다....
참치의 오도론가 머시긴가 고 녀석 하고도 견줄만 합니다.....
진짜라니까요~~ㅎㅎㅎㅎㅎㅎ
최고의 부위를 요리하기 위해선 최고의 부재료가 필요 합니다....ㅋㅋㅋㅋ
요놈들과...
생 배보담 ......갈은게 더 좋다........................................
고 말 할수 없지만 ....전 요놈이 더 좋습니다....
그리고 하나더..............
캔 맥주 한캔 집어 넣습니다.....
처음 부터 집어 넣으면 맥주 꼬랑내 납니다....
끓을때 찝어 넣으면 전지가 알딸딸 해서 맛이 기막히집니다.....
육수가 끓기시작 하면...
입수 시킵니다.....
삶는 시간은 머 정해진건 아니지만
전지 같은 경우엔 덩어리 자체가 일정한 크기가 아니기 때문에
삶는 시간이 대략적이질 못합니다....
그러나....
한가지 중요한건....
다 삶아지면 바로 꺼내지 말고 20분쯤 그대로 둡니다.....
뚜껑이 닫혀진 채로 말입니다....
고기 속 까지 간이 베면서 부드럽기까지 합니다.....
속까지 부드러운 수육 되시것 습니다.....
처음에 말한 그 부위입니다...항정살....
보이시나요~~
육즙이 가득하고 부드러운 이 느낌을......^^
김장한 김치와 떡 궁합입니다....
허허~~요거 보고 이슬이나 막걸리 땡기시는 분들 다 보입니다.....ㅋㅋㅋㅋ
새우젓과 같이 드셔야 소화 잘되는거 아시죠~~
11월의 마지막 주말 과니가 약 무지하게 올리고 사라집니다~~~ㅎㅎㅎㅎㅎㅎ
맛있는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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