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니입니다
그런 날 있잖아요~
뜬금없이 부침개 먹고 싶은 날~~~
비 오거나 날씨가 우중충 해지면 고소한 기름 냄새가 당기는데 그런 날엔 김치부침개가 먹고 싶지만 오늘은 비가 안 오는 날인데도 그냥 부침개가 먹고 싶더라고요~
그런데 딱 그날 교회 갔더니 부침개를 하신다고~
어찌나 내 맘을 잘 아시는지~~ㅋㅋ


옆에서 같이 도마질로 도움드려 봤네요~

그 비싼 귀하고도 귀한 오징어도 한 마리 들어갑니다.
풍성하진 않겠지만 해물의 향기만으로도 감사하지요~~


늘 그렇지만 부침개는 그날그날 마다 맛이나 간이 다른 것 같아요~
부침 가루로 하거나 밀가루로만 하거나 튀김가루나 찹쌀가루를 첨가하거나 우유를 넣거나 그때그때마다 맛이 조금씩 다르겠지만
중요한 거는

얻어먹는 게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제일 맛있는 소리가 바로 이때 아닐까 싶습니다



이제 거의 봄이나 다름없는 날씨인데 부침개 싸들고 공원 가고 싶네요~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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