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과니 일상~

평범한 하루~~나의일상 만수동에서 사는 삶 만수산무장애나눔길

과니입니다

이때까지 흔한 걷기 운동도 안하다 보니
몸이여기저기 고장이 나네요
덕분에 안 하던 걷기 운동도 작년부터  시작해서 벌써 1년이 되어 가네요~
주말 어느 날 여느 때처럼 운동하러 나왔습니다.


주로 동네 한 바퀴 돌거나 앞산 둘레길 가거나
인천대공원 한 바퀴 돌거나 합니다.
오늘은 둘레길을 갈 건데
무장애길로 만들기 전에 다니던 산길로 가겠습니다.



집에서 조금만 걸어 나오면 등산로 초입이 나옵니다



둘레길이 만들어지면서 예전 산길도 정비공사로 인해 편의시설들이 많이 갖추어져 있답니다. 공중화장실도 예외는 아닙니다.




각종 운동기구들은 원래 있던 거지만 추가로 몇 가지가 더 늘었답니다.

산행을 하기 전에 준비 운동은 필수지요.
발목이나 허리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충분한 스트레칭이나 발목 무릎운동은 꼭 하시고 등산하셔야 해요.




그리고 어린 자녀들이 좋아할법한 간단한 익스트림 숲도 있네요



재미있는 게 있어서 저도 한번 해봤습니다.



이거 너무 재미있어서 몇 번 더 타봤네요^^

자! 충분히 준비 운동도 했으니 걷기 시작합니다.




올라가는 길이 여러 군데로 나뉘어 있어서
동네에 이곳저곳에서 출발할 수 있는데요

올라가다 보면 무장애 둘레길과 다시 만날 수 있어요




말 그대로 무장애 나눔길은 남녀노소가 편하게 산길을 걸을 수 있는 길이기 때문에
그 길이 때론 따분할 수 있는데요
저처럼 산길로 등산처럼 오르다가 힘들면

이렇게 중간중간 만나는 곳에서 올라가 무장애길로 가시면 됩니다.


이왕 올라왔으니 정상까지 가봐야겠지요~
오늘은 운무가 심해서 앞이 잘 보이지 않겠지만
올라가 봅니다.



여기가 정상입니다.





파노라마로 찍어서 길쭉하긴 한데 여기 참 좋아요~




야간엔 더 이쁘답니다.^^





다시 내려가 봅니다.


내려가다가 데크길이 지루하면
또 샛길로 해서 산 비탈길로 내려가는
재미가 있답니다.



동네 도착입니다.

한 만보 정도 나왔네요


오늘은 날씨가 많이 풀린 듯해서 장모님 모시고 공원 갔다가 집 더하기 마트 가서 장 좀 봐야겠어요




집 더하기 마틉니다.
요즘  하나씩 매각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코로나 후유증이 오래가긴 하네요.
잘 해결되길 바랄 뿐입니다.






장모님입니다
아주 오래전에 신부전증으로 쓰러지셨다가 기적적으로 일어나셨지요.
지금은 연세가 있으셔서 조금씩 안 좋아지시긴 하지만 사시는 날까지 행복하셨음 합니다.



저녁때가 되어 식사하고 장을 볼까 해요

푸드코트는  음식 맛이 호불호가 정말 심한데
제일 좋은 점은 여러 가지 음식을 같이 나눠 먹을 수 있다는 점이지요.



맛있게 먹고 장도 보고 집에 왔는데 일본에서 공부하는 큰애한테 문자가 왔네요~
올해 4학년이라 취업 준비 하고 있었는데요.
작년부터 열심히 준비했거든요~



이렇게 문자 왔다고~



얼마나 흐뭇했는지요~

어렵게 어렵게 시작하기도 하고
남들보다 늦게 시작한 유학생활인데 얼마나 대견한지요~
아주 오늘은 벅차고 행복한 날입니다.


정말 최고의 날입니다.

여러분도 행복하세요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