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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니입니다

아침 일찍 눈이 뜨여진날~
밖을 보니 하늘도 꾸물 꾸물하고  비도 오는 둥 마는 둥 같은 실비가 내리는 날~
걷기 운동하려 집을 나섭니다.

오늘은 걸어서 15분 정도 거리에 있는 인천 대공원까지 걸어 보려 합니다.

밖에 나오니 곳곳이 지뢰밭입니다.
저희 동네에는 주거지 쪽은 벚나무가 많고 도로 쪽은 은행나무가 많아 가을철로 접어들면 길가에 은행밭입니다.
때문에 잘 피해 다녀야 하지요.
잘못 밟았다가 집에 돌아왔을 때 집안이 꾸룽내가 진동을 할 겁니다.

과니의 서식지는 인천 만수동입니다.
산으로 둘러 쌓여 있는 아주 공기 좋은 동네랍니다.

걸어가는 오른쪽을 봐도 산이 있고

건너편을 봐도 산이요~

앞을 봐도 산이어서 공기가 상쾌합니다.

또 장수 ic와 송내 ic가 집 앞에 있어서 외곽순환 고속도로를 바로 진입해서 경인고속도로를 탈 수 있습니다

반대편으로는 제2경인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눈앞에 있답니다.
과니가 동네 자랑 할만하지요~
단 단점이 있다면 휴가철이나 행사가 많은 철에는 집 앞 500 미터를 두고 한 시간 넘게 걸리기도 한답니다^^

걷다 보니 대공원에 금방 도착했네요~

자가용을 가지고 오시는  분들은
주차료 3,000이면 하루 주차 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맵] 인천대공원
인천 남동구 무네미로 238 (장수동)

https://kko.to/jiP_6Brz3h

인천대공원

들어갈 때는 자동으로 입력이 되고 출차하실 때 정산 하시면 되는데.....

사전 정산을 하시면 붐비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답니다.




인천 대공원에 들어서면 도로는 아스팔트라 자전거나 인라인등 자유롭게 탈 수 있고요.

인도 쪽은 보도블록을 없애서 흙길로 만들었답니다.

공사 중입니다.

진입로 광장을 공사 중인데 공사 후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공사 중에는  제1주차장과 제2주차장을 통해 공원 안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여러 숲길이 있고

나들이용 그늘막텐트를 가져와서 피크닉을 즐기실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있어서 가족단위, 연인들이 많이 찾아온답니다.

자전거 대여해서 탈 수도 있고요.

강가에 앉거나 산책을 할 수 있는 코스가 많이 있어서 원하는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맨발 황토길 체험입니다.

신발장에 신발을 벗어놓고~

걸어 봅니다.
맨발로 흙길을 살면서 제가 또 언제 걸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짪은 코스 이지만
감사히 걸어봅니다.

수돗가가 있어서 길을 걸은후 씻을수 있어요~
단 발걸레가 없으니 직접 챙겨 가셔야 합니다.

구름다리를 건너보면

여러 숲길도 체험 할수 있습니다.


이러니 제가 집앞에 이런곳이 있는데 멀리 까지 가서 단풍놀이든 나들이든 가봐야 흥이 나겠나구요~~~ㅎㅎㅎ
그래서 전 만수동이 좋습니다.

수목원과 목공체험을 하는 곳도 있고요



.

배고프면 치킨이나 매점에서 간식거리를 사서 먹을 수 있지요~

저 나무에서 나뭇잎이 거의 떨어지고

낙엽이 길가에 수북이 쌓일 때이면
공사가 다 끝나겠지요~
공사 후의 모습도 나중에 업데이트해드리겠습니다.



집에 오니 배고픕니다.

어저께 구로에 갔을 때 롯데리아에서 사 온 햄버거 먹어야겠습니다.

[카카오맵] 롯데리아 구로 IT점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 31길 20 101호 (구로동)

https://kko.to/ItpKQ7fYGP

롯데리아

구로 디지털 단지에 있는 에이스 5차 건물에 있는데요.

요즘은 버거집도 카페처럼 잘 꾸며 놓았네요~

기본 새우버거와 불고기버거를 좋아하는데
오늘은 새로운 버거를 도전해봅니다.

먼저 불고기 포텐버거

입안에 터지는 풍미는 좋은데
전 그냥 불고기 버거가 더 좋네요~

통새우 크런키버거

음~~
통새우가 씹혀서 좋긴 한데
전 그냥 새우버거가 더 좋네요~
단순한 입맛이라 그런가 봐요~
하루 지나서 먹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새우버거나 불고기 버거는 하루 지나도 맛있거든요^^


암튼 단순한 과니는 이제 낮잠 자야겠어요
안녕히 주무세요~~

그리고 ....
며칠
며칠이 지나서
인천 대공원 입구공사가 끝난후
개장을 했답니다

짜잔~~

한 쪽은 조깅이나 자전거등을 탈수 있게
아스콘 도로가 있구요~

한 쪽은 잔디밭과  흙길을 만들어서
데크나 의자등 쉴수 있는 편의 시설을 많이 만들어서 쉼의 공간으로 탈 바꿈 했네요.

다양한 의자들이 많아요^^

근데  쓰레기는 좀~~~
아직도 이런분들이 많네요.~

새로 개장 했는데 쓰레기 땜에
마음이 좀 그렇네요~~

좀더 성숙한 시민 의식이 되기를
소망 합니다.
암튼 개장 한거 축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