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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같은 과니의 요리

울 가족 배 터진날~~

 

 

 

 

일주일 전부터 백숙을 해달라는 아이들의 요청에

백숙을 해보렵니다....

 

보통 저희집은 삼계탕씩으로 닭국을 끓여서 이틀을 먹지만

tv 에서 닭다리를 뜯는 모습을 보더니 백숙이 먹고 싶은가 봅니다...

 

시장 닭집에 가서 닭을 사옵니다..

 

 

 

원래  계획은 노계를 살라 했지요~~

노계를 탐탁치 않으신 분도 계시지만....

백숙용으론  토종닭이나 오골계보다 더 쫄깃 하고 맛있답니다....영양면에서 할 없구요...ㅎㅎ

 

가든 같은데서 노계를 토종닭으로 둔갑해서 백숙으로 속여 팔기도 하니 조심 하시기 바랍니다....

 

암튼 노계는 하루 전날 선 주문을 해야 한다네요...

결국 토종닭 한 마리와 대닭 한 마리 사가지구 왔습니다....4인용으로 맞을것 같네요~~~울 식구 기준 입니다.....

 

 

 

 

 

 

 

 

 

 

 

 

백숙 하기전 날개 부분을 분리 합니다...

백숙을 먹을때 날개 부분은 잘 먹지 않은 부분이지요...

 

그래서 이 부위를 따로 치킨으로 하려 합니다....

 

 

먹기 좋게 조각을 내어 씨즈닝을 뿌려 염장질 합니다....

 

 

 

 

 

 

그리고 몸통 부분은 육수 재료와 마늘, 생강을 넣고 폭~~끓입니다....

 

 

 

 

 

 

 

 

 

백숙이 준비 되는 동안 치킨을 해야죠....

염장한 닭에 전분과 빵가루를 봉다리에 넣어 골고루 묻힙니다.....

 

 

 

오븐구이를 할건데요...

 

요렇게 오븐 팬에 담고 식용유를 윗부분에 조금씩 묻혀 주시면

튀기지 않고도 바삭한 오븐 닭구이를 만들수 있답니다....

 

 

 

 

 

 

 

백숙 먹을 준비를 해야죠...

부추 숙회와 곁들여 먹을겁니다...

걍 소금에 찍어 먹는것 보담 부추와 곁들여 먹는게 더 맛있답니다.....

 

부추를 담은 팬은 전골 냄비인데

부추를 잘 씻어서 바닥에 깔고 그위에 백숙을 올려서  한 번더 끓이면 됩니다....

 

몸통 잘린 백숙....ㅎㅎㅎㅎ

 

보기엔 좀 그렇네요...^^

 

 

 

소금장도 좋지만 매콤한 고추장 소스도 잘 어울린답니다....

오늘은 소금으로......

 

 

 

부추에 휘감은 닭이 너무 맛있답니다....

 

 

 

 

 

 

 

다 먹었습니다....

울가족 정말 잘 먹습니다....

 

밖에서 외식 하실때 엄청난 속도로 잘 먹는 가족 보시면 저희가족 인걸로........ㅎㅎㅎㅎㅎ

 

 

 

남은 육수에 밥넣고 김치 송송 썰어 넣고 끓이듯 볶습니다....

센불에 젓다보면 물기가 싹 없어지죠....

 

 

 

 

참기름 과 약 고추장 한 똥가리 넣습니다...

약 고추장은 비상용 고추장 입니다....

미리 만들어 놓으면 입맛 없을때 맨밥에 비벼 먹어도 좋고

두부조림 할때도 좋구

요렇게 보끔밥 할때도

유용하게 쓰인답니다....

눌리는 중......

할건 다하는 과닙니다....

 

전골냄비 하나 있으면 아주 쓰임새가 좋답니다....

사실 요거 부대 찌개 할때 쓸려고 산건데 여러모러 편리 합니다....

 

맛있게 먹습니다....

 

 

 

 

띵~~~

오븐에서 소리가 납니다....

아까 올려논 구이가 다 됐나 봅니다....

노릇 하니 잘 구워 졌네요~~

 

 

치킨 한 마리 양입니다....ㅎㅎㅎ

 

 

 

제가 아까 그랬죠~~

튀기지 않아도 바삭한 구이가 될거라고....

 

정말 바삭 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이제 울가족 배터질라 합니다....

미련하게 소화제 먹을 정도 까진 안먹습니다....

그저 배불러서 옆구리가 땡길 정도....ㅎㅎㅎㅎㅎ

 

옛 어른 들이 그랬습니다...

먹을때가 제일 행복 하다고....

 

여러분도 꼭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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