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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캠핑이야기

달뜬 바위 펜션............거제도 펜션을 가다~

 

 

 

 

 

 

 

 

 

 

 

 

 

 

사정이 어떻든...........

 

머릿속이 텅 비든~~복잡 하든간에

 

더운 여름은 찾아 왔지만...............

 

올해는 걍 패쓰 하려 했지요............

 

그러나

 

공실이가 저보다 맘고생이 심했는지....

 

휴가를 가자고 보채서

 

아는 분과 같이 일정을 맞추어서 떠나 봅니다......

 

이번 여행은 캠핑이 아닙니다....

 

원래 계획이 없던 휴가라

급하게  잡다보니

원하는 곳은 다 예약이 다 찾고

저 멀리 거제도에

 

아주 저렴한 펜션이 있다길래 일주일 남겨 놓고 예약 걸었습니다....

 

 

 

 

 방안이 어떨지는 몰라도 극 성수기에 4인방 12만원이면

괜찮은 가격 아닌가요??

 

머~~~캠핑을 하는 저로서는 가히 비싼 가격이지만

 

펜션에서 숙박을 하시는 분들은 좋은 가격 같습니다....

 

 

 

 

 

 

 

 

 

 

 

 

밤 11시........

짐은 30분만에 다 정리 완료~~

 

캠핑이 아니다 보니 짐이 진짜 챙길게 없더라구요..........

 

아이스 박스 두개에다 옷 보따리 두개....

 

일단 아이들이 좋아 합니다....

 

이노무 쉐이들이 여태껏 캠핑갈땐 짐나를때도 웃으며 나르더만....

 

다 연기 였네여...ㅠㅠ

 

그 동안 5층에서 잠나르던 수고가 없어 지니 좋아 할수 밖에요.....

 

전 오히려 짐이 없으니 뭔가 허전 합니다......

 

 

 

 

 

 

 

 

 

 

 

 

 

 

 

 

중간에 쉬어 갑니다......

 

 

거제도는 먼거리라 일찍 서둘렀네요..........

 

대전 ~통영간 고속도로가 생겨서 인천에서 5시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지만

 

제가 고속도로에서는 눈이 감겨지는 습관이 있어서  중간 중간 쉼을 많이 하려고

 

일찍 출발 했습니다.....

 

 

야간에는 먹거리가 다 퇴근이라 식사 외에는 사 먹을게 없어서 서운 하지만....

 

낮의 더위는 피할수 있기에 그걸로 감사 합니다..........

 

 

 

 

 

 

 

 

 

 

 

한 시간 정도 모기에 헌혈 하며 잠을 청합니다.......

 

모기들은 헌혈증도 안주고 쵸코 파이도 주지 않으니

 

생각이 없으신 분들은 홈키파 방어막으로 거절 하셔도 됩니다..................

 

 

 

 

 

 

 

 

 

 

 

 

 

 

 

 

 

 

 

 

 

 

 

 

 

 

 

 

잌,~~~~깜박 잠이 깊게 들었습니다.....

 

서둘러 출발 합니다......

 

 

 

 

 

 

 

 

 

 

 

 

 

아침 8시정도에 몽돌 해수욕장 도착 입니다..........

 

 

 

 

 

 

 

거제도는 두번째 입니다......

 

 

장거리 운전에 약하다 보니 먼거리는 잘 안가게 됩니다.....

 

이번엔  텐트를 치지도 않는 관계로 큰 맘먹고 공실이와 딜 했습니다....

 

물론 같이 온 아는 형님과  함께여서  재미있게 오긴 했지만요..........

암튼.....

 

저도 여기까지 온게 대단 합니다.....

 

 

 

 

 

 

 

 

 

 

 

 아침밥 주문 합니다.....

 

 

 

 

 

 

 

 

 

문현이와 전 된장 찌개를..........

 

다른 분들은

한 그릇에 만오천원 이나 하는 물회와 회덮밥을

자연 스럽게 주문 합니다..........

 

 

 

 

 

 

 

 

 

 

여기서 저만의 뒷얘기가 있습니다.....

 

 

사실 전 물회를 먹고 싶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거침 없이 가격도 안보고 먹고 싶은거 다 주문 하시더군요.......

 

근데 양은 작으면서 가격은 ㅎㄷㄷ한거 보고

작은 놈이랑 결탁해서

 

그 메뉴들 중에서 가장 저렴한 8천원 짜리 된장 찌개 주문 했습니다....

작은 아이도 절약정신이 투철한 아이거든요....

 

나중에 사장이 되어도 직원들 월급주기 싫다고 저 혼자 일한다는 놈입니다......무션놈~~~!!

 

 

 

나중에 작은놈이랑같이 인천 와서 물회 사먹어야 겠습니다......

 

 

 

 

 

 

 

 

 

 

 

 

 

밑반찬은 아주 맛납니다......

특히 멸치 볶음은 탁월 했습니다....

 

 

 

 

 

 

 

 

 

 

 

 

바닷가로 나옵니다.....

 

펜션 입실이 2시 이기에  아직 시간이 5시간을 즐겨야 합니다......

 

이른 아침부터  자리잡고 놉니다......

 

평상은 하루 4만~~~

파라솔 테이블 3만~~

 

파라솔2만~~

 

 

평상 잡았습니다.....

 

 

다른건 해가 다 침투 하지만 평상은 위에 그물망을 쒸어서 그늘이 그나마 많이 집니다.....

 

 

 

 

 

 

 

 

 

 

 

 

 

 

남해라 그런가 물이 아주 맑습니다...........

 

 

 

 

 

 

 

 

 

조선의 레드쉬 공실이가 사진 찍으랍니다....

 

 

 

 

 

 

 

 

 

 

 

 

 

 

자기 발이 잠겼다고 엔지~~

 

 

 

 

 

 

 

 

 

 

내 발이 나왔다고 엔지~~

 

 

 

 

 

 

 

 

 

 

 

 

 

 

발가락이 없어 졌다고 엔지~~

 

그냥 공실이 남겨두고 인천 올라오고 싶었습니다......

 

 

 

 

 

 

 

 

 

 

 

아이들은  바다에 침투 했습니다.....

 

아침 바다라 그런지 차긴 한데....

 

날이 워낙 덥다보니 오히려 바닷속이 더 시원 합니다....

 

 

 

 

 

 

 

 

 

이날 물안경 쓰고 잠수를 많이 했는데요......

 

사진을 못 찍은게 어찌나 후회되던지요........

 

온갓 산호 물고기들이 다 있더랍니다.....

 

물이 맑아서 깊은데도 다 보이더라구요....

 

니모 같은 물고기들도 보이고~~

 

 

거제도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래 사장 보다는 자갈 있는데가 고기가 더 많이 보입니다.....

 

다음날 모래가 있는 구조라에 가보았는데....

 

바닥이 완만해서 놀기는 좋은데...물고기는 그닥 보이지 않더라구요....

 

대신 몽돌 해수욕장은  수심이 깊고 낮음이 급해서 구명쪼끼를 입어야 안심하고 해수욕을 할수 있지만

 

스노쿨링을 하기엔 너무 좋더저라구요........

 

 

 

 

 

 

 

 

 

 

 

 

올해 들어서 일반 수용복 대신에 레쉬가드가 인기 어서

 

아이들부터 어르신까지 죄다 레쉬가드 패션 입니다....

 

근데 요노무 수용복이 여자들껀 아랫도리가 오히려 벗은거 보다 선정성이 더 심하더라능~~~

 

그래서 주변 사진을 찍기가 오해가 있을듯 싶어서 담질 못했네여...ㅎㅎㅎㅎㅎ

 

 

 

 

 

 

 

 

 

 

 

 

 

 

한번 들어 가더니  나올 생각을 안 합니다.....

 

 

 

 

 

 

 

 

 

 

 

 

배고플까봐 근처 중국집 가서 포장 해왔습니다.....

 

아따 해변에서 먹는 자장면 정말 둑음 입니다.....ㅎㅎㅎㅎㅎㅎㅎ

 

 

 

 

 

 

 

 

 

 

 

 

자장면 먹여 놨더니 집에 들어가잡니다....

 

 

 

 

 

 

 

 

 

 

 

생각보다 깔끔하고 좋습니다......

 

같이 오신 분은 여기가 맘에 들지 않는다 하지만....

 

텐트에서 먹고 자고 했던 저로서는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울 아이들도 샤워 하고 나서 에어컨의 흘림에

넘어가서 바로 수면 모드 입니다.......

 

 

집에서는 맘껏 틀지 못하지만....여기서는 맘것 틀어 주리라~~~풓ㅎㅎㅎㅎㅎㅎㅎㅎㅎ

 

 

 

 

 

 

 

 

 

 

 

 

 

 

 

 

 

 

동네 형님이 고기를 꾸바 주십니다.....

 

아시는것도 많고 재주도 다양해서

우리 아이들이 좋아 하는 아저씨 입니다......

 

저두 좋아 하구요....

 

깊이 들어가면 살짝 2%지만...그게 매력이지요............

 

 

 

 

 

 

 

잠자리가 편안하니 밥도 술술 넘어 갑니다........

 

 

 

 

 

 

 

 

 

 

 

 

 

 

 

다음날 거제도 까지 왔는데.....

통영시장 가보자 해서 왔습니다.......

 

 

 

 

 

 

 

 

 

 

 

 

충무김밥도 유명 하지만 통영 꿀빵이 유명 하더군요.......

 

통영시장 입구에 죽~~늘어서져 있습니다.........

 

검색해보니 오미사 꿀빵이 맛집이라지만

이미 그 집은 이시간에 영업 종료이고

 

늦은시간 까지 장사 하는 집은 여기 골목 밖에 없답니다.....

 

 

 

 

 

 

 

 

 

 

 

 

 

 

 

 

주변 거북선 관람이 있지만 역시나 시간이 너무 늦었고.....

 

아마도 구조라 해수욕장에서 너무 늦게 까지 놀았나 봅니다.....

 

 

 

 

 

 

 

 

 

대신 위엄한 포즈는 찍을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기사님 말씀 해주시길.......

맛집은 없답니다......

 

자기가 먹어보고 맛있으면 그게 맛집이라고......

 

옳으신 말씀입니다......

 

 

저기에 줄서있다고.....

나도 맛있을거라는 상상은 버리라고.....하십니다....

 

 

 

 

 

 

 

 

시장 안으로 들어 갑니다.....

 

 

 

 

 

 

 

 

 

그냥 수산 시장 기분......

 

그래도 서울 수산시장 처럼 바가지는 아닙니다........

 

 

한 바퀴 획 돌고

마른 오징어 한 봉다리 사고 나옵니다......

 

 

 

 

 

 

 

 

 

 

아쉬움이 있어 꿀방도 두 상자 사구요....

생각보다 맛나데여....

 

제과점에 파는 생 도넛 드셔 보셨나요??

그런 느낌 입니다.....

 

 

 

 

 

 

 

 

 

 

 

 

 

 

 

 

 

 

 

 

 

마지막날......

 

펜션에서 바라본 몽돌 해수욕장 입니다......

 

2박 3일간의 알찬 휴가~~

 

아이들은 시원하게 보냈다 하지만....

 

전 자연 속에서 조금은 덥지만...조금은 더 수고스럽고 귀찮지만

캠핑이 더 그립네요.....

 

 

근데.....

 

솔직히....

 

여름엔 펜션이 더 좋긴 합니다.....

저두 사람 인지라.....ㅎㅎㅎㅎㅎ

 

 

 

 

 

 

 

 

 

 

 

 

 

 

펜션 벽에 핀 야생도 이쁘지만........

 

 

 

들에피어 있는 캠핑장 들꽃을 사모해 봅니다......

 

 

몸이 자유로워져 떠날수 있는 그날을 기다리며...........

 

 

 

 

 

 

 

 

 

 

 

 

 

 

 

 

 

 

 

 

 

 

 

 

 

 

추가글......

제가 이번에 거제도 간김에 멍게 비빔밥을 도전 했지요.....

 

머리털 나고 첨 먹어본 멍게 비빔밥......

 

 

 

입안에 삭 하고 퍼지는 바다향이 어찌나 풍성 하던지......

 

회덮밥 보담 맛있고....

연어 비빔밥 보담 아래였지만....

신선한것은  멍게 비빔밥이 더 엄지손 입니다.....

 

 

 

 

 

두번은 안 먹을거에여....ㅎㅎㅎㅎㅎㅎ

 

 

 

 

좋은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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