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니 블입니다.....
달력도 이제 한장이다 못해 며칠 안남은 이시점에....
곰곰히 생각 해 봅니다....
올 한해동안 난 잘먹고 잘 살았는지....
남에게 상처주는 말은 얼마나 했는지....
내 입에서 걸레는 얼마나 나왔는지....
그리고....
가슴이 두근거림은 얼마나 있었는지.....
아직도 누군가를 사랑하고 그리워하고
안타까움에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수 없던적이 있었는지......
항상 후회는 하지 말자 하면서
늘 하게 되는 후회를
올해엔 얼마나 했는지....
생각 해보고 또 생각 해봅니다....
이왕이면 다른이에게 따뜻 한 사람이었음 하는 바램이
더 많음 좋겟는데....
또 고개를 숙이게 됩니다....
그래도 다시 털고 일어설수 있는 내년이 기다리고 있어
다시 한번 주먹을 꽉 쥐어 봅니다....
아직 나의 나무는 베어짐의 나무가 아니라
누군가에게 아직도 그늘을 주고 트인 공기를 줄수 있는 쓸만한 나무이기에.....
내년에 더 풍성한 잎을 나기위해 가지를 치렵니다...
근데....
가지를 치려니 힘이 부칩니다....
먼가 먹어야 힘이 날듯.....
또 이런날 귀신같이 알고 아는 분께서 식사 초대를 해주셨습니다....
이런날은 뱃속을 잘 정화 해서 주신분의 성의에 보답하기 위해
많이 먹어 줘야 합니다.....
경성 한우 불고기
인천시 남동구 만수6동 1024-13
032-461-9392
경성 한우 집인데....
이 동네에선 꽤 유명한 곳인가 봅니다.....
저에겐 고기는 갈비나 불고기 종류보담...
그저 꾸버 먹는게 일순위 거든요.....
달큰한건 좋아 하긴 하지만
고기종류는 양념 한거 보다 소금장에 찍어 먹는게 더 좋거든요......~~
경복궁이라면 저두 이름은 들어 봤는데....
거기서 계셨던 분인가 봅니다....
불고기라면 수림공원도 참 맛있었는데...
은근 기대 됩니다....
불판 한번 삣까 하네요......
음식이 더 맛있을거 같습니다......
고기가 올려 집니다......
수북히............
이겠지만....
요놈의 불고기라는게....
보기엔 많아 보이지만.....
익으면서 짜브라 지면.....
또......젓가락 몇번 오고 가면 금새 뚝딱 이거든요.....ㅠ.ㅠ
그래서 이런게 필요 합니다....
나오는 곁들이 반찬들이 꽤 근사하죠.....
그릇에 담긴 반찬들이 다 보기 좋습니다....
네모 밥상에 비해 그릇이 좀 커서 부담 스럽긴 하지만....
반찬 하나하나가 다 고급 스러워 보입니다.....김치전 까지도 말입니다......
잘은 모르지만 좋다는거지요......
제가 먹는 고기의 80%는 거의 수입 이거든요.....
이렇게 한우를 먹게 되면 한국 사람으로서 미안 함에 폭식 하게 됩니다......ㅎㅎㅎㅎㅎ
그 미안함으로 한번더 시작을 알리고.....
제 배에 사죄함으로 한우를
차곡 차곡 쌓아둡니다.....
당면도 특이 하지요......
궁물에 밥도 비벼 먹고
추운 겨울날 뜨끈한게 들어가니 좋습니다....
요 뜨끈함으로 올 겨울 쭈욱 갔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모두 겨울은 따따 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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