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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캠핑이야기

6th 캠핑..여름엔 무조건 떠나는거야~~어디로?? 청포대로~~!!청포아일랜드캠핑장~

 

 

 

 

 

 

여름~~여름여름~~아~~여름이다~~

여름중에도 제일 무더운 팔월입니다....

 

다들 이무지막지한 더위를 잘 참아내고 계시는지요...

 

과니도 남들처럼 이 무써운 더위를 피해 피서라는걸 가볼까 합니다...

 

여름에 휴가다운 휴가를 가보진 못한 과니가 수십년만에 첨으로 남들처럼 성수기라는 그 날에 떠날수 있다는...^^

 

그것도 2박3일로 말이죠...

 

보름 전부터 준비하구 또준비하구..마눌한테 작작좀 하란말까지 들어가면서 준비 했답니다...

 

원래 과니가 계획대로 움직이는 융통성없는 성격이라...ㅎㅎㅎㅎ

 

암튼,,,,,,,,ㅋㅋㅋㅋ  좋~다~~~

 

더군다나 이번 캠핑은 식구가 늘어서 3가족이 갑니다...

 

마눌이다니는 어린이집 쌤 2분의 식구들과 같이 간답니다~~

 

총12명이나 되는 대식구~~

 

때문에 장소섭외에 어려움이....

솔직히 저희 식구야 캠핑장이 별루라도 그럭저럭 잘 다녔는데..

 

이번 캠핑에 같이 가는 분들은 캠핑이 첨이라 참 난감 하더군요....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고 그냥 무조건 떠나기로 합의~~!!!

 

여름엔 걍 떠나는거야~~ㅎㅎㅎㅎ

 

 

 

 

 

그런데 어디로 가는냐구요??

 

www.cpisland.kr청포 아일랜드캠핑장 입니다...

 

충북 태안군 남면 양잠리 1230-56

 

인터넷상으로 안좋은 글이 많이 올라온곳이기도 합니다...

 

제일 많이 올라온 글 중에서...

 

""쓰레기 천국 캠핑장~~""

 

"관리가 안되는 캠핑장""

 

""인터넷상 에만 존재하는 예약주소""

 

""악취천국 개수대""등등.....

 

그런데도 이곳을 정한 이유는.....

 

요즘에 계곡이 물이 너무 말라서 물놀이 하기가 어려운 점도 있고

 

성수기엔 어디나 지저분한 것은 마찬 가지라는 과니생각....

 

그리고 여름엔 바닷가....중에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수있는 백사장이 완만한 서해가 괜찮다는

단순한 과니의 생각입니다....

 

그리고...................................

 

여기 예약시스템은 ....

일반 캠핑장은 번호 지정제지만 구역만 예약제구 자리는 선착순이랍니다...

 

그것만 주의 하면 괜찮을것같네요~~^^

 

이런저런 예기 하다보니 벌써 도착 했네요~~^^

 

 

 

어찌어찌 됐건 제가 예약한 T구역입니다...

이 곳은 여름 성수기에만 개방 하는곳으로 바닥이 흙이나 모래가 아닌 잔뒤로 있어서

텐트 구축 하기가 수월 합니다...

 

 

문제는 지정제가 아니라 선착순인 자리를 좋은곳으로 확보 하는게 급선무 입니다...

30분정도 돌아다녀서 다행이 오늘 철수 하시는 두팀이 계셔서 자리 걱정은 안해도 될것 같네요^^

 

한가지 직시해야 할 점은

텐트 구역이나 데크가 있는게 아니라

맨 땅에 자리가 있으면 치는 식이라 약간 급 짜증도 있지만

점차 좋은쪽으로 개선되길 봐랍니다...

 

또 한가진....

인터넷 상에서 예약하지 말구 그냥 가서 자리 차지하면 된다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런 분들이 간혹 계시긴 하시지만~~

 

 여기 관리 하시는 분께 퇴장 당하십니다...

 

많은 분들이 시간 들여가며 예약 하고 오는데 그렇게 새치기 하시면 당연히 안되지요...

 

예약은 기본 입니다~~

 

 

 

 

 

 

 

배전함도 여유있는 크기라 전기는 ^^입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곳으로 가볼까요~~

 

 

 

 

개수대 입니다...

역시 바닷가라 모기 천국 입니다 파리도 많구요....모기 만큼은 대비 철저히 하시길.....

 

음식물 쓰레기는 치우시는 분에 비해 버리시는 분이 상대적으로 많아서...

 

저두 난감 합니다....

 

인터넷에서 말한 그 곳이군요...ㅎㅎㅎ

 

그치만 여기도 버리시는 비 양심들이 많이 보이십니다...

 

여긴 관리가 많이 필요한곳 인정~~

 

 

 

 

 

 

 

 

상대적으로 깔끔한 샤워실...

 

여자 남자 구분 되어 있구...자리도 넓직 합니다....

 

주로 아주 차가운 냉수가 나오지만 저녁에 시간 엔 온수가 나옵니다...뜨거운물일정도로 아주 뜨겁습니다~~

 

정수기 냉수와 온수 그 표현이 아주 잘맞을것 같네요~~

 

 

 

 

편의점도 있구요~~~

 

저 건물에 조금 세련된 샤워실과 화장실도 있는데요...

 

청포 아일랜드에서 예약 하신분만 사용 하실수 있구요...

 

일반  분들은 3,000원 내야 합니다....

 

전 당연히 무료로 사용 했지요~~

 

 

 

 

 

 

 

 

다른 구역에 있는 화장실.....일반 공중 화장실급 입니다~~

 

 

 

 

시간을 두어서 분리수거된 쓰레기를 치우시는 분 들인데요....

음식물 쓰레기도 저렇게 자주 치웠으면 합니다~~

 

 

 

 

 

 

 

여긴 제 보금자리~~^^

세 집이 함께여서 더 행복한 집입니다~~

 

해가 중천 인것 같지만 아직 아침 9시정도 입니다....

텐트 치고 아침 식사 들어 갑니다....

 

세분의 마눌님께서 준비 하신 아침밥....

 

야외에서 흑미밥을 먹을 줄이야....

캠핑가서 쌀밥만 먹어 봐서요~~ㅎㅎㅎ

돼지 김치 찌개입니다...

얼큰하니 입이 쩍쩍 벌어집니다...

 

 

 

 

잘익은 김치를 밥에 싸서 먹으면 정말 꿀 맛이지요...ㅎㅎㅎㅎ

 

 

 

 

 

 

 

서해엔 해수욕도 할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갯벌과 같이 있는 곳이 많습니다...

 

청포대 역시 그러 한데요~~

청포대는 진흙 갯벌이 아니라 모래 갯벌입니다~~

때문에 이곳에선 맛조개를 캘수 있답니다....

 

물이 빠지는 아침 시간대에 주로 많이 채집 할수 있다는군요...

함 잡아 볼까요~~

완만한 서해 바다~~

 

자리 잡고  삽질 합니다~~

 

 

 

 

 

ㅋㅋㅋ

이런 체험도 하구 좋은데요~~

 

 

 

 

 

 

 

 

바닷물 다시 들어옵니다...물놀이 해야종~!~

 

 

피서객이 팔월초인데도 피서객이 그리 많질 않습니다....

그치만 텐트는 빈자리가 없는데...그 많은 사람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ㅎㅎㅎㅎ

 

 

 

 

과닌 인파로 북적이는 해운대같은데 보다 오히려

여유롭게 물놀이 할수 있는게 더 좋은데요~~^^

 

 

 

 

 

아이들도 신나고 과니도 신나고~~

 

 

 

 

 

 

 

 

 

잠시 나와 휴식중.......

 

어디선가 익숙한 소리가 들립니다.....

 

배달을 시켜 드시는 가족~~

 

해변에서 자장면을 시키시는분을 보니 제 눈도 즐거운데요....

짜장향에 군침이 돕니다.....

 

정신없이 한 눈 팔다 제가 배고파 쓰러지겠네요...저두 머라도 요기좀...ㅎㅎ

 

 

 

 

일단 여름엔 옥수수 아니겠습니까...^^

 

 

 

잘 익은 옥수수 한입 베어 뭅니다....

 

아~~요걸론 양이 안차~~~!!

 

 

 

 

백숙 준비 합니다~~

 

 

 

 

삼계탕으로~~ㅎㅎ

인원이 많아서 닭도 많이 준비 했답니다~~

 

 

 

 

 

 

 

먹을땐 참 맛있게 먹었는데  사진이 영~~~그러 한데여~~ㅎㅎㅎㅎㅎㅎㅎ

 

 

 

 

 

아삭이 고추와 먹으니 더 맛있네여~~

 

 

 

 

요걸론 양이 안차 국수 또 삶습니다~~

일반 적인 소면 보다 진공 소면이 더 쫄깃 합니다~~

 

 

 

 

 

 

 

면을 넣는 달인의 솜씨...ㅎㅎㅎㅎㅎ

 

 

 

 

 

 

 

 

 

 

 

큰 들통에 비벼 볼까 합니다....

 

 

 

 

잘익은 김치 송송 썰어 참기름과 양념장 넣어 비벼 줍니다~~

 

 

 

 

어때요~~침이 꼴딱 꼴딱 넘어 가시죠~~

 

 

 

 

 

 

 

 

배가 부르니 해먹에 기대어 쉼 합니다~~

 

 

 

저두 나무 그네에 누워 하늘을 봅니다....

해송 그늘이 더위를 가라 앉혀 주네요...바람도 솔솔 불고~~

 

 

 

보이는 텐트는 여기에서 빌려주는 텐트 입니다...

예약제 이구요...

텐트가 없는 분들께 유용 하지만 여기 텐트는 그닥 좋아 보이진 않습니다....

돈이 들더라도 개인 텐트가 없으시면 펜션이 더 나을것 같습니다~~

 

 

 

 

 

이렇게 누워 있으니 잠이 솔솔 오는데요~~......

 

 

 

 

 

 

 

 

 

 

 

 

이크 ~~어느새 해가 다 져뿌렀네....

 

 

 

저녁 먹어야쥐~~

 

아마도 과닌 물놀이 보다 먹거리 여행 왔나 봅니다~~

주물럭입니다...

여름엔 화로 보다 그릴에 양념고기를 구워 먹는게 더 좋답니다....

 

 

집에서 미리 재두었다가 얼려오면 숙성되어서 맛도 더 좋지요~~

 

지글지글 고기 굽는 냄새가 너무 좋네여~~ㅎㅎㅎ

 

 

 

 

상추 싸서 먹으면 그만이지요~~^^

 

 

 

 

 

 

 

남은 양념에 밥도 볶아 봅니다...

 

 

 

이렇게 켐핑와서 먹는거 만큼 즐거움도 없답니다~~

 

 

 

 

 

밤도 깊어거고 식구가 많아서 더 좋았던 이번 캠핑은

다른때보다 더 의미 있고 행복했던 캠핑입니다....

 

입지 선정에서 말도 탈도 많았지만

 

청포대 캠핑장은 생각보다 괜찮았던 곳입니다.....

관리가 잘 안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캠핑하는 사람들도 주변 정리나 이기심만 버린다면 좋은 캠핑장으로 거듭날것 같습니다...

 

하지만 과닌 아무래도 바닷가는 오늘이 마지막일것 같네요....

모기가 너무 무서워요..ㅠㅠ

과니에겐 계곡이 더 좋은것 같네요....

 

청포대여 안녕~~잘 놀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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