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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니 일상~

이제 사랑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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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날에 그늘이 되어주는 사람이 있나요

비오는날 비를 맞고 싶을때 같이 그 비를 맞으며 거리를

아무말 없이

걸어 줄수 있는 사람

늦은밤 내가 전화를 받지않으면 무슨 일이 생겼을까 한 걸음에 달려와 얼굴을 보며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잘자란 한 마디 와 따뜻한 미소를 남기고 뒤돌아서 아무일 없다는 듯이 가는 사람

전화를 받고 싶진 않을때면

그저 멀치감치 떨어져 그녀가 스스로의 고뇌에서 풀려나

해맑은 웃음을 다시 보여줄때까지 기다릴줄 아는 사람

별로 웃기지 않는 얘기를 해 주면

정직하게 재미 없다며 대신 내얼굴만 뚫어져라 쳐다보며 이쁘다 라는 뜬금없는 얘기를 할수있는 사람

괜한 투정을 부릴땐 장난같은 미소로 감싸 안을수 있어야 하며

뜬금 없이 여행을 떠나고 싶을땐 여행보담 자전거를 타자며

그 자전거로 한강에 부는 바람을 그 대로 맞으며

부는 바람에 마음속에 있는 불필요한 감정을 날려 보내자고 할수 있는 사람

그런 연인이 지금 당신 곁에 있나요

아님 꿈을 꾸고 있나요

주위에 좋은 사람 소개 받기 보담있는듯 없는듯 그런 무의미 하게 지켜주는 남자보담

혼자 있어도 같이 있는듯한

문득 문득 생각나는게 아니라 늘 생각 나는 사람

누군가

혼자 뭘 그렇게 중얼거려 하고 물으면

아니라고 난 지금 그 사람과 사랑을 노래 하고 있었다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는 그런 사람

그런 사랑

지금 시작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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