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니에겐 아직 먼 삼합 이여~~~

 

 

 

과니 블입니다.....

 

 

 

일단 주소 먼저....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1124-56

02-866-9292

 

 

오늘 과니가 참 거시기 한데 왔네요~~

 

 

남도 음식이라는데.......

메뉴들이 참 다양 합니다.....

 

 

갑자기 보이는 홍어삼합.....

 

도전 해보고 싶은 쓸데 없는 욕심이.....

마침 오늘 같이한 동생이 전라도녀라~~~

내가 못먹어도 그녀가 다 먹어줄것만 같기에....양해를 구하고 주문 해봅니다....

 

 

가게안으로 들어오니 다들 고기 구어 먹던데...

여긴 삼겹이 맛있나봐여~~낙지 호롱이랑....테이블에 주로 그 메뉴들이 있네요....

 

괜히 삼합을 시켰나??하는 불길한 예감이.....""".,"""

 

 

 

 

 

맛은 모르겠지만 메뉴들이 다 먹고픈 메뉴들 입니다....

구성이 참 좋은것 같습니다....

 

 

 

 

 

 

 

 

 

밑반찬 깔립니다....

 

 

 

 

 

숙주 초절임....

 

 

 

 

양파 초절임.....

 

 

 

 

 

새송이 초 절임......

 

절임만 세가지 나왔네요....

 

참 거시기 한건 ......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기본 초간장은 같은 양념인데.....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서.....

즉 숙주, 새송이, 양파가 들어가니 맛이 조금씩 틀리는 세가지 반찬으로 만들어진것 같습니다....

 

같은 양념인데....

들어가는 재료가 다들 향이 있는 재료다 보니까 맛이 이렇게 바뀌네요.....

 

 

 

 

 

삼합 나왔습니다.....

나오자 마자 꾸리꾸리한 냄새가.....

 

 

 

 

톡쏘는 향은 아니구 많이 맡아본 향인데....암모니아보담 들합니다....

 

근데...문제는 갑자기 자신감이....ㅠ.ㅠ

 

 

 

 

 

같이 나온 보쌈은 육즘은 거의 없고 족발처럼 꼬득해 보입니다...

 

과닌 이런 보쌈은 별룬데....이거라도 먹어야 하는데 큰일이네요~~.....

 

 

 

 

 

묵은지 향도 그렇구....

 

제가 삼합을 먹어본적이 없어서 머라 설명 하기가 딱히 그럽니다....

 

 

 

 

 

자~~~

 

일단....

 

그래도 왔으니 먹어는 봐야 겟죠.....

 

 

 

앙~~~오물오물~~~

 

 

역시 과니에겐 삼합은 어렵나 봅니다....

일단 냄새에서 부터 밀리다 보니 맛도 처음 맛보는 이상한맛....

 

앞에 전라도녀의 야그로는.....

이건 삼합축에도 못낀다고 하네요...

 

이 정도도 못먹으면 저보구 아에 얼씬도 하지말라는....ㅎㅎㅎㅎ

 

 

전 도저히 못먹겠습니다....

 

아니 안먹을랍니다....

삼합도 모르면서 먹는 그자체가 음식의 예의가 아니기에...

 

오늘은 여기서 접을랍니다....

 

제가 오늘은 대접한걸로.....ㅎㅎㅎㅎ

 

 

 

나가는 입구에...커피~~

멀 먹어야 입가심을 하지....ㅋㅋㅋ

 

 

오홍~~이건머~~??

 

 

안에 삶은 계란이  있네요...

쥔님 나오시더니...

 

원래 겨울철에 손난로 대용으로 시작 한건데...

 

계속 하신다는....

 

 

많이 먹어두 돼요??

 

물어보니...

이렇게 싸주시네요~~고맙고맙~~^^

 

 

비록 삼합은 못먹었지만 계란에 만족하고 돌아섭니다....

 

 

삼합말구 홍합이나 먹으러 가야쥐....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