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니입니다
제가 사는 동네 식당 중에 1위는 고깃집이 제일 많고요 그다음에 커피프랜차이즈. 그리고 피자와 치킨집인데~
딱 아쉬운 메뉴가 있었는데 그것은
감자탕집입니다.
맛있는 집이 딱 두 곳 있었는데 한 곳은 맛이 점점 변해가고 한 곳은 어떤 사정이 생긴 건지는 모르겠지만 갑자기 사라져 버렸어요~
꽤 크고 장사 잘된 곳이었는데 수림공원에서 인수해서 갈빗집으로 바뀌었지요~다행히 갈비도 맛있고 워낙 큰 식당이라 저희 동네에서 갈비 먹는다 하면 대부분 다 그리로 갈 것 같은 집입니다.
아무튼 감자탕집이 생겼습니다.
식당업종이 계속해서 바뀌어서 조금걱정은 되지만 감자탕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잘 되었음 합니다.


[카카오맵] 추도령감자탕
인천 남동구 수현로 132 호영빌딩 2층 201호 (만수동)
https://kko.kakao.com/TM8guvi4A9
추도령감자탕
인천 남동구 수현로 132
map.kakao.com
오늘 아는 형님과 점심식사 자리가 생겨서 요기로 가기로 했거든요.
오늘 드디어 맛봅니다.


아래층에 추도령 추어탕집이 있는데
같이 하신답니다.
감자탕 오픈하기 전에 갈비도 하셨던 것 같은데 메뉴 늘 바꾸셨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추어탕 반찬과 비슷합니다.



홀도 깨끗하고 넓어서 많은 분들이 오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일행분은 얼 큰으로 주문하셨고
전 기본으로 주문했습니다.
일단 국물 한 수저 떴는데 맛이 약간 씁쓰름한~ 익숙한 맛이 났는데

역시나 삼을 넣으셨더라고요.
순댓국에도 넣는 곳이 있던데 고기의 잡내도 없애준답니다.

뼈를 덜어봤는데~
일반적인 해장국은 고기뼈가 큰 걸로 두 개 정도 있던데 여긴 뚝배기도 약간 작으면서 뼈도 작은 덩어리로 서너 개 있네요~고기양은 작은 편은 아닙니다.
오늘만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살밥이 뼈와 분리가 너무 잘되어서 이리저리 뜯어먹는 일은 없네요~


나오는 공깃밥이 작아서 추가 주문했는데 조금 더 달라면 주시지 않을까 생각만 해봅니다.

살이 쉽게 분리가 잘 되어서 손으로 뜯고 먹는 재미는 좀 없지만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렇게 완탕 했습니다.
맛에 대해 호불호는 분명 있을 것 같은데
개인적인 바람은 욕심 같겠지만 오래오래 하셨음 합니다.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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