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니 입니다..........
뜻하지 않게 아는 분과 죽이 맞아서 부평시장에 갑니다........
과니가 부평시장은 첨이라......
궁굼 하기도 하고 또 이곳에 유명한 칼국수집도 있다기에.....
내심 기대도 해 봅니다........
솔직히 재래시장이라 해서 뭐 특별할건 없습니다......
단지............
일반 마트나 슈퍼에서 느끼질 못할 그런 잔정들이 있기에
재래시장을 찾기도 합니다......
마트는 그걸 1+1이라 하고
시장은 덤이라 합니다....
그러나 덤 이라는 단어가 더 애착이 갑니다.........
사먹질 않아서 맛있는지 모릅니다....ㅎㅎㅎㅎㅎ
그러나 요건 챙겼습니다....
집에서 돈불 해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가격들이 저렴 합니다......
어릴때 엄마손잡고 졸졸 따라 다니던 추억이 생각 납니다.....
다들 그런기억들 한 가지씩은 있으시죠~~~~~
구경하다 노점에 앉아 순대나 튀김등을 사먹던 기억들 말입니다.....ㅎㅎㅎㅎ
김치류인데...저렴해서 몇가지 샀습니다.......
고추 말리는 방법도 특이 합니다.............
제 입의 침도 점점 늘어 가구요.................
큰놈으로 세마리가 만원~~~
요거 보니 그 생각이 납니다.....
백숙 하는곳에서 노계로 토종닭으로 둔갑시켜 판다는 무시무시한 이야기......
압력솥으로 찌면 잘 모른다는 그 이야기......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닭계장 하는곳에선 노계를 쓰는건 봤습니다......
저두 집에서 닭죽할때 사용 해봤는데.....
엄나무나 황기 넣구 요리하면.........
은근 괜찮습니다.....
대신 오래 고아야 한다는 사실....ㅎㅎㅎㅎㅎ
단......권장 하지는 않습니다.....
의외로 요릴 잘 못해서 버리시는 분도 많이 봤습니다......ㅎㅎㅎㅎ
부평시장 유명한곳....
과닌 첨 입니다.........
보통 식사시간때 40분정도 기본으로 줄서야 합니다.....
안에선 그만큼 반죽 하는라 바쁩니다.......
제가 볼때 숙성도 못하고 바로 면을 뽑을 정도로 바쁘신것 같습니다.............
꽤 오래된것 같은데.....
가게를 넓히시는건 참견 하진 하겠지만......
더운 여름날 선풍기 몇대로 손님을 받으시는건 좀 보기가
불편하다는 오지랍 한번 속으로 조용히 부려 봅니다.....
방에 에어콘 한대만 있어도 식사할때 땀은 흘리지 않을것 같다는 속좁은 생각 해 봅니다 ............
반찬은 김치 한 가지...........
전 더워서 콩국수 시켰습니다.....
마눌님은 칼수제비...........
가격대비론..........
칼국수나 수제비나 칼수제비는 괜찮습니다.......
콩국수는 비 추입니다.........
면도 덜 익고 콩국물도 약하고....
그 가격 내고 아깝단 생각 해봅니다.....
그래서 식당에 가면 그집에서 잘나가는 메뉴를 먹어야 한다는
뒤늦은 후회를 해 봅니다..........
짜장면 맛있는집 가서 탕슉이 별로라고 하심 안된다는........ㅎㅎㅎㅎㅎㅎ
담엔 콩국수 먹을땐 콩국수 잘하는집에가서 먹어야 겠습니다.....
나온 뒤에도 줄은 아직도 줄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도 소문난집이기에.....
줄은 계속 이어질것 같습니다.......ㅎㅎㅎㅎㅎ
이상 부평시장에서........... 오니가뉴스 과니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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