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니 블입니다.....
일단.....
일단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꾸벅
올해엔
지금까지 받지 못했다면
이자 팍팍 쳐서 팡팡 받으세요~~ㅎㅎㅎㅎ
연말동안 다들 바쁘시진 않으셨나요???
생전 연락 없던 친구들도 이맘때 쯤이면 전화번호는 어케 알고 연락을....ㅋㅋㅋㅋ
거기다 무슨 무슨 모임으로 다들 연락을 하는라 정신들이~~~ㅠ.ㅠ
가정에 충실한 과니가 제일 괴로운 달 이기도 합니다....~~쿨럭~~
그 미안 함으로 저녁을 차려주기로~~~
머해줄까??
청국장~~
계란찜~~
주문 들어왔습니다~~
울아이들 많이 소박합니다...
특히 먹거리에 대해선...웬만하면 불평 안합니다....
맞벌이로 바빠서 한달 내내 김치찌개 끓여 놓아도 잘 먹는 아이들 입니다...
글타고 일년내내 그런건 아닙니다....
저희 부부 계모 계부 아닙니다...ㅠ.ㅠ
아이들이 착해서 그럽니다....
그런 아이들이기에 제가 더 미안합니다...ㅠ.ㅠ
일단 간식 먼저 만들어야 겠읍니다....
맛탕~~
제가 맛탕을.....
고구마를 튀기지 않고 하는 방법 알려 드릴까요???ㅎㅎㅎㅎ
친척분께서 밭에서 직접 캔거라며 몇개 주신 고구마 입니다......
엄청난 크기의 고구마 입니다....
요거 한 개면 4명은 거뜬히 먹겠습니다......
맛탕용 크기로........
튀김팬에 고구마 담고....
식용유..........1국자
이온 물엿....1국자
흑(백)설탕...2숟갈
요레 들어가면 끝입니다....
딴거 필요 없습니다....
물 넣으시는 분도 계시지만
자칫 하다간 화상 입습니다....
그리고 물이 들어가면 ......
기름은 들 먹어도 겉이 바삭 하지 않아서 맛은 그닥~~~
한 번 휘저은 다음 뚜껑 닫고
센불에서 시작 합니다....
바글바글 끓어 오르면....
중간에 한번씩 솎아주시면 됩니다....
너무 휘저으면 다 아작 납니다.....
살살~~~
불은 중불로 줄이면서 겉면에 색이 돌면 다 끝난겁니다.....
튀기지 않은대신
기름은 고대로 남는게 단점이지만.....
튀긴 기름이 아니라서
어묵 볶음이나...감자채 볶음 같은거 하실때 쓰셔도 무방 합니다.....
전 키틴 타올에 흡수해서 걍 휘리릭 했습니다....
마눌님 모르게 .....ㅎㅎㅎㅎㅎ
설탕과 물엿이 들어간 요리를 할땐..
굳어버린 엿 때문에 잘 닦이질 않습니다....
때문에 요렇게 물을 끓여서 세정을 하게 되면 깨끗하게 닦을수 있답니다.....
튀기지 않은 맛탕 입니다.....
사진 으로 보시기엔 별 티 안나지만....
이래뵈도 겉은 바삭.....
속은 아주 말랑거립니다.....
호박 고구마는 너무 흐물거리지만....
당근 고구마는 찰지답니다.....ㅎㅎ
그리고 막간을 이용해서 만든 돼지 안심 장조림인데....
장조림 양념을 가지고 볶듯이 한 반찬입니다....
조림이 아니라 김치 볶음 하듯이 해서 약간의 질김은 있지만
강정의 느낌이 있답니다~~~
계란찜을 할건데요~~
실리콘으로 만든 계란찜기 입니다....
요거 참 갖고 싶었던건데.....
마눌님의 눈치가 영~~~
사실 주방 기구라는게.....
첨엔 막 요리를 할것 같다가도 막상 사고 나면 찬장의 구석구석으로 점점 몰리게 되는게....
새로운 놈들이 자꾸 들어오니 기존의 그릇은 밀려 나게 되지요.....
그걸 마눌님은 잘 알거든요.....
저야 이쁘고 새로운게 보이면 눈이 튀어나와서 막 사고 싶지만
그걸 제재 하는건 마눌님의 몫입니다....
그래두 냉정한 마눌님은 아닙니다....
제 생일날 제가 갖고 싶었던....
물론 고장이 나서 교체 하긴 했지만.....
양문 냉장고를 사줬거든요....전 그걸로 만족 합니다....
말이 엄한곳으로 튀었네요~~ㅋㅋ
암튼 그 계란찜기를 아는 분께 선물 받아서
그걸로 계란찜 해볼 생각 입니다....
그런데 종이 각 안에 요리법은 없구 달랑 그릇만 있어서 난감 합니다...
일단 계란은 두개로 해봅니다....
물과 계란의 비율은 1.5 : 1 로 했습니다...
렌지용 이기 때문에 전자렌지에 돌립니다.....물론 오븐도 허락 합니다......ㅎㅎㅎㅎㅎ
시간은 5분에.......
5분 한 놈입니다.....
그리고 3분으로 해봅니다....
3분으로 한놈입니다....
차이 느끼십니까??
ㅎㅎㅎㅎㅎㅎㅎㅎ
겉은 별차이 없습니다.....
근데 속은 3분한게 더 부드럽습니다....연두부처럼요~~~^^
담엔 물양을 더 늘려 볼까 합니다.....
청국장 입니다.....
요리법이야 다들 아시는 방법이구.....
제가 하는 방법은.....
육수를 따로 내지 않구....깍두기 국물을 전체 물양에 1/3을 넣어서 합니다....
약간 김치 찌개 맛이 날수도 있지만....
아이들이 부담없이 먹을수 있고 맛도 생각보다 맛~~~~있습니다....ㅎㅎㅎㅎ
창국장과 계란찜 달랑 두가지지만....
요걸로 연말동안 아이들에게 미안한거 퉁칠라 그럽니다.....
너무 하다 하실수 있지만....
우리 아이들이 퉁친다 했습니다...진짭니다~~~~ㅎㅎㅎ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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