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니의 우아한세계~~
지난번 아이들 스테이크 해주려고 사놨다가 때를 놓쳐서
냉동실에 얌전히 잠자고 있는 고길 꺼내 해동중....
아직 냉기가 조금씩 남아 있지만
조금 지나면 해동이 다 될거랍니다....
해동은 자연 해동이 쵝옵니다~~~~
해동이 다 된 고기위해 스테이크용 시즈닝으로 염장질 합니다...
시즈닝은 고기 꾸버 먹을때 쓰는 허브 솔트와 비슷 한건데요...
여러가지 잡내를 없애고 풍미를 더 하는 향신료가 같이 들어 있어 고기 밑간용으론 괜찮습니다....
일단 고기 재워 놓구...
스테키와 같이 곁들여 먹을 더운 야채 준비 합니다....
포테이토 스킨 할건데요....찐감자를 반을 쪼개 으깬 감자를 양념 해서 다시 속을 채우는 헛수고 하는 요립니다...
그냥 삶아 먹으면 되는데 말입니다....
그래두 스테이크에 곁들여 먹기 때문에 좀 고급스럽게 해야 겠죠~~
삶은 감잘 반을 자릅니다....
티스픈으로 감자 테두린 1mm정도 남기고 속을 파냅니다....
그럼 요런 모양이 되겠죠....
2mm정도 되겠다구요~~
그럼 그렇게 하세요.....전 쿨 하니까....ㅎㅎㅎㅎ
버터를 두르고 으깬감자에 베이컨과(이날은 스팸 사용 했답니다)
약간의 물엿과 후추 뿌려서 살작 볶아 줍니다...
볶아 준다라는 말보다 섞는다란 표현이 더 어울리겠네요~~.....
속을 고봉밥 처럼 채워 줍니다....
요놈위에 스라이스 치즈 올려서 오븐에 조금만 구워 주셔두 되구요....
팬에 뚜껑 덮어서 뎁혀 주셔두 됩니다.....
올리브유 두르고 고기 한장 구워 냅니다....
고기 굽는법은 저두 잘 모릅니다....
그치만 제 스타일에 맞게 굽줄은 압니다.....
이쁜 사각 접시에 잘구워진 고기 먼저 올립니다....
상큼한 간장소스로 버무린 야채도 올려서 식감을 자극 합니다...
고기 먹을땐 야챈 필숩니다....
오븐에서 꺼낸 속채운 감자두 올립니다.....
포테이토 스킨은 따로 간식으로...맥주 안주로 먹어두 아주아주 굳입니다....
소스까지 더해진 스테이크 한 접시 입니다....
굳이 밖에서 사먹지 않아도 조그만 주방에서 껄덕 거리면
작품 하나 나옵니다....
음식이란게 귀찮아서 사먹게 되는거지
집에서 하는게 맛이 없어 안 하는게 아닐겁니다.....
누가 그럽니다...
요즘물가엔 재료비.전기세,가스비,이것 저것 따지면
밖에서 사먹는게 더 저렴 하다구....
아마도 그 분 호텔에서 드시는가 봅니다....ㅎㅎㅎㅎㅎ
오늘도 식탁에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
.............먹고 있는중.............
삭~ 다 비우고도 울식구들 배고프답니다....
小食하라 했는데 ..........
간단하게 라볶기 합니다...
요놈으로 울식구들 강제로 마무리 합니다....
음식은 배부름도 주지만 배부름의 행복도 줍니다....
제블이 그런 블이었음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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