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보다 정겨움이 있는 고향마차~

 

 

 

 

 

 

 

 

여깁니다~~!!!

일행의 외침에 급달 합니다~~

구로 쪽엔 이직도 먹을데가 많습니다.....

동안 다 찾은것 같으면서도 이렇게 한 군데씩 툭툭 용솟음 하거든요...ㅎㅎㅎㅎㅎ

 

 

 

가격 보시면 아시겠지만 착한 칭굽니다....

 

맛은 이미 다른 분들이 보장을 했구 전 거기에 동참 한다는 사인만 하면 되지요...

 

그치만 오늘 과닌 이곳을 찾은 이유는 맛보담 다른 이유 입니다...

 

식사두 가격이 착하지만 안주 또한 만원대에서 크게 벗어나질 않는 가격들을 떠나서

이곳엔 끌림이 있답니다...

정겨움보담 더 두터은 그런 서민의 정~~

물가가 오르지만

고향마차는 정이 오른답니다...

 

처음간 손님도 방갑게 맞이하는 쥔장님처럼요................

 

 

 

 

 

저 많은 낙서들에 한번 웃고...

 

 

 

 

 

 

요즘 식당가에서 유행처럼 퍼지는 사훈에 미소 짖고.....

 

 

 

 

 

 

 

 

 

이렇게 술 한잔에 행복한 오늘....

 

 

 

 

비오는날엔 이런곳이 딱이야~~

 

 

근데 벽에다 저렇게 새카맣게 낙서로 벽들이 도배 되어 갈때

쥔장님 맘이 어떠셨을까 사뭇 궁굼해집니다...^^

 

 

 

 

 

 

오늘 메뉴는

많은 분들이 추천해간 꼬막찜과 삼겹살 김치찌개 시켜 봅니다...

 

 

 

먼저 나온 꼬막찜입니다...

 

알이 토실하긴 한데..

제가 생각한 그런 꼬막찜은 아니듯 합니다....

홍합찜처럼 나온것 같은데요....소금기물에 푹 삶으신것 같습니다....

 

굳이 양념 간장에 찍지 않고 그냥 먹어두 맛있네요....

남녀 노소 가리지 않고 안심 하고  다 드실수 있도록 안전하게 삶으신것 같습니다...

저두 안심하고 맘껏 먹었네요.......ㅎㅎㅎㅎㅎ

 

 

 

 

 

 

 

 

 

 

 

요놈이 이집 대표 메뉴가 될것 같은 김치 찌개 입니다....

 

 

 

 

고춧가루 뿌린게 투박해 보여도 데코는 멋져 보입니다~~^^

 

 

요놈은 푹 끓여가면서 먹어야 깊은맛을 알수 있답니다..

 

 

삼겹도 제법 많이 들어있는 충실한 고기찌개입니다...

 

 

 

 

 

 

요 찌개 땜에 같이 가신분들 다 밥 두공기씩 해치웠답니다...

 

묘한 감칠맛을 낸 찌개 꼭 맛보셨음 합니다....ㅎㅎ

 

 

 

 

 

 

 

 

 

 

 

바퀴없는 마차에서 저두 고향에 온것 처럼 잘쉬다 갑니다...

 

쥔아저씨의 다정한 배웅에 마음도 따듯해졌구요....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배고픔을 느낍니다...

한 분의 이간질로 구로에서 노량진으로 달려 갑니다..

 

 

간판도 없이 그저 유리벽에 이렇게만 쓰여 있는집 입니다...

 

 

 

 

 

10시정도 된 시간인데 금요일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30분을 이렇게 기다려야 했답니다....

 

좋아 하지 않는 닭발을 왜 기다려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여기까지 온거리가 있어서 자리 나기만을 기다립니다....

 

 

 

 

이렇게 기다리다 먹는곳은 참 위험 합니다....

 

맛

있으면 보상 받지만

맛

없으면 이간질한 그 분 생명이 위태 롭습니다...

 

상차림 보심 아시겠지만 조촐 합니다...

 

두루마리 휴지에 썬버너....그리고 조금 짠 김국....

아주 서민적입니다....

 

깔끔 함을 어깨에 메고 계시는 분들은 자리를 박차고 나가셔도 좋습니다...

 

아무래도 여긴 재개발 지역이라서 주소도 불분명 하구 간판도 없구

 

주위를 밝혀주는건 버스 정류장 불빛뿐...

 

이곳은 아시는 분만 찾아소 오시는듯 합니다...

 

저희 처럼 멀리서 오는 사람은 없는듯......

 

 

 

이모님 여기 주소가 어케 되요...???

 

주손 없구 노량진 삼거리시장 닭발집 그러면 된단다.....

 

 

 

 

 

 

비가 더 세차게 쏟이집니다...

 

제 가슴엔 청하가 쏟아지구요...

 

 

 

 

 

닭발집이니까 닭발을 시킵니다....

얼마냐구요???????????

 

육천원.........

 

 

아까 그집은 착한게 아닙니다....

 

이 집이 더 착합니다....

고향마차는 이 집 친군가 봅니다.....

 

 

 

호일로 만든 사각 그릇에 수북히 담아온 닭발...

 

 

 

 

매운걸 못먹지만...

 

그래두 하나 집어 봅니다....

 

 

 

 

결국..............

 

 

제가 다 먹었습니다......

 

매운걸 좋아하는 분들이 젓가락을 내려 논 덕분에

 

요놈은 다 제 차지가 되었네여...

 

 

하나두 안 맵다는.........

 

맵지 않아서 맛이 좀 그러그러 합니다.....

 

양념도 그러그러 하구........

 

 

 

그래두 줄서서 먹는 그런곳입니다....무시하지 마십쇼~!!!

 

 

 

계란탕인데 물반 계란반...탕처럼 떠 드시면 됩니다.....

 

 

 

 

 

부담없이 술 한잔 찌그릴수 있는 그런 곳입니다...

 

간단하게 네명이서 만 이천원 계산 했습니다...ㅎㅎㅎ

 

 

 

 

 

 

 

다시 구로로 복귀 합니다.....

 

 

마지막은 건전하게 당구장에서 자장면 시켜먹자고 합니다....

 

당구치는 목적으로 당구장 가는게 아니구

 

새벽에 자장면 먹으로 당구장 갑니다...

 

과닌 잡기엔 젬병입니다...공으로 하는건 다 싫어 합니다....

 

그러니 몇치냐구 물어보진 않으셨음...

 

물어보시는 분이 더 민망 하실겁니다...ㅎㅎㅎ

 

볶음밥 낚였습니다....

 

오므라이스에 자장소스 같은 놈입니다...

 

 

 

 

 

그냥 자장이 더 낫다는....

 

 

 

누가 셋트 메뉴 시킨거얌!!

 

과니 뱃속이 혼란 스러운 날입니다....

 

미안쿠나~~담엔 맛있는 걸루 먹어줄께....기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