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비가 와도 너무 옵니다..
벌써 5일째 계속 되는 비로 인해
지친 육신에 에너지를 넣고자 이렇게 비오는 도로를 욜시미 달리고 달려 안양 까지 달립니다..
범계역 2번 출구로 나와서 50m즘 걸어오다 보면 요기가 나오죵..
이 근처에 사는 지인이 하두 맛있다고 초청 하길래
모임도 가질겸 겸사겸사 먼 안양까지 오게 됐네요...
근처에 다른 족발집도 많고 먹거리가 많은 로데오 거리라서 눈 크게 뜨고 찾으셔야 될거에요~~
늦은 저녁 9시쯤인데 자리가 없답니다..
조금 기둘리다 좁은 자리 하나 꿰차고 저희두 주문 들어 갑니다..
일반 족발 보담 양념 족이 더 맛있다는데..
제가 매운걸 잘 못먹는 관계로 그냥 앞다리로 패스..
상큼한 부추 무침 나와 주시고..
무절임인데 맛이 강한 편입니다..
가만 먹다 보면 생강향인듯 하기도 하고...
좀 자극 적이라 싫어 하시는 분도 계실것 같네요...
전 맛있다에 한~표^^
기본 30,000원인데 특대자 주문해서 33,000원 입니다..
양이 푸짐 합니다..
얼핏보면 훈제 족발처럼 얇게 슬라이스로 나와서 착각 했는데..
야들야들한 족발이더라구요.....
부추에 한점 싸서 먹으니 향도 좋구 맛도 좋구..
특유의 잡내도 없으니 더 맛있네요..
족발은 정말 맛있는 집에서 먹어야 된다고 과닌 그렇게 생각 합니다...
일반 삼겹살을 먹는 것보다 저렴 할수도 있겠지만
그 어떤 것보다 영양이 풍부 하잖아요..
기름기도 없구 콜라겐이 잔뜩 있는...
피부가 탱탱해지는 이 족발을 오늘 안양에서 먹게 되는군여~~~
고기가 얇다 보니 여자분께도 인기가 많을듯...
그것도 하나의 배려 겠죠...
저처럼 고기는 두꺼워야 된다는 사람도 있겠지만..ㅎㅎㅎㅎㅎㅎ
무절임에 오늘 족발이 너무 잘 어울리네요..
부추를 좋아하는 과니도
오늘 만큼은 무절임에 오덕 오덕 넘어 갑니다..^^
범계역에서 가까우니
족발 생각 나시면 과니 한 번 믿어보시고 한 번 잡숴봐요~~
맛있는 족발 먹고 오늘도 화이팅 입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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