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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같은 과니의 요리

암튼 먹어야 힘나지요..영양가득 닭죽을 소개 합니다~

 

 

 

 

지난번 싸게 구입한 닭 세마리중 두번째 닭을 꺼내어

 

닭죽을 할까 합니다..

 

전날의 갠적인 모임으로 약간 미안해진 과니가

 

맘씨착한 아내를 위해서 정성껏

 

쑤어볼까 합니다~

 

근데 문제는...

 

제가 일적으로 집에 들어오지 못한 관계로 아내에게 냉동실에 있는

 

닭을 한마리 미리 냉장실로 옮기라 했는데..

 

두마리중 하난 통닭이고 하난 닭볶음용으로 팩쒸웠는데..

 

하필 꺼낸게 닭볶음 용이라는...허ㄹ~

 

얼어 있는걸 어떻게 구분 하냐고 말하는 그녀의 대답에 과닌 할말이 없다는...

 

그래두 어차피 살 발를건데 단도질 되어 있는게 더 편할것 같네요...ㅎㅎㅎㅎㅎ

 

 솔직히 닭죽이라는게 많은 재료는 필요치 않으면 서 오랜시간과 요리의 정성이 필요한 요리잖아요...

그런 닭죽을 해볼까 합니다~

 

 

 

 

 약재는 따로 구비 하지 않아도

 

슈퍼나 시장에서 삼계탕용 육수재료라고 한 봉지에 2,500원 정도에 구입 할수 있답니다..

 

 

 가격에 따라 들어있는 재료가 틀려 지더라구요...

 

적당한걸 구입 했답니다...

 

너무 향이 강하면 자칫 국물이 다칠수 있으니까요..^^

 

약간의 다진 마늘 후추,소금등을 넣어 같이 끓입니다..

 

 

 

 

 

 

 찹쌀도 좋지만 맵쌀에 흑미 조금 넣어서 불려 봤답니다..

 

 

 

 

 일단 살을 발라야 하니 육수부터 뽑아야 겠지요..

 

가뜩이나 낼 비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그런지 날씨가 꿉꿉 한데

 

요걸로 불을 피우다 보니 집안이 더 습해 지네요..

 

땀도 나지만 아내를 위해 참아 봅니다...

 

 

 

 

 

 거름망에 붓고 육수와 재료를 분리해서..

 

향재료는 버리고

 

닭은 살을 발라 놓아야죠...

 육수와 닭살을 분리.....

 

 

 

 

 

 

 팬에 참기름 두르고 불린 맴쌀을 볶아가면서

 

엉길때마다 뽑아놓은 육수를 한 국자씩 넣어가며 죽을 끓입니다...

 

 

 

 

 

죽은 슬로우푸드죠..

 

그만큼 정성이 반입니다..

 

전 음식을 할때 이왕이면 기분 좋은날 하려 합니다..

 

내키지 않는 기분으로 요리를 하면 저의 마음이 고스란히 음식으로 전해져 맛이 없어져 버리니까요...

 

물을 마실때에도 고마운 물이라 생각하고 먹으면 물의 성질이 변해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잖아요..

 

그러니 음식을 할 때에는 잡생각 금지랍니다...^^ 

 

 

 

 

 

 

 

 

 마지막 무렵에 살과 다진 파를 넣어 마무리 합니다..

 

 

 

 요렇게 해서 장장 한 시간 을 정성들여 만든 닭죽을 소개합니다..

 

짜~잔....

 흑미의 색이 연하게 퍼져 나와서 고급스러워 보이네요...

 

닭은 찬성질이라 여름에 먹으면 좋다지요..

 

땀흘린 몸을 위해 닭 죽 드시고 얼음같은 여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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