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이여 솟아랏~무한리필...장어

 

 

과니

과니맛집

새해 첫 맛집을 장식하면서...

 

 

이틀동안 눈이 맘껏 왔지요~

덕분에 과니는 출퇴근 하느라 빙판길을 힘주며 돌아다녔죠...

경직된 몸은 쳐지고 아프고...

그런몸을 달래려 맛난거 먹으러 갑니다...

이왕이면 좋은걸루...ㅎㅈㅎㅈ

 

 

 양화동에 위치한 인공폭포옆....

제가 초등시절엔 여기가 햄버거아 치킨을 팔던곳...

아마도 아시는 분은 아실거에요...

그 옆으로 슬며시 보이는 나이아가라 호텔이 있고..

암튼 이곳에 새로운 명물이 들어섰네요..

장어집인데  무한리필이래요...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글...

당체 얼마나 드시길래 이런 표어까지..

과닌 절대 남기지 않을것을  약속 합니다..

 

 

 장어는 직접 활어로 잡아서 셋팅해주시고 나머지 추가찬은 이곳에서...

 보시다시피...

무한리필은 바다장어...

일반은 민물장어...

물론 바다장어가 저렴해서 무한리필로 돼지만...

민물장어 못지않게 소금구이론 아주 맛있거든요...

빨간 양념보담 소금구이가 더 담백하고 고소 하다는...

무한리필...

장어만 무한이 아니고

공기밥에 된장찌개..그리고 맥주는 아니고 소주만

드시고 싶은만큼 무한이란거...

이정도는 돼야 무한이라고 명함은 내밀지 않겠어요~~

29,000원이 인당이지만

계산해보면 훨씬 이득이라는...

물론 식성에 따라 조금 드시는 분은  손해일수도 있겠지만요..

과닌 혼자서 4마리는 먹었다는...ㅋㅋㅋ

 

숯이 먼저 들어옵니다...

겨울이다보니 색이 더 이뻐보여요~~

 김치도 아삭하니 맛있고

깻잎지도 직접 담갔다고 자랑을 하십니다...

서브해주시는 분도 아주 친절하셔서 기분도 좋구요~

 

 일단 세마리 누우시고...

활어다보니..꼬리가 꿈틀꿈틀...살아있어요..

 

 처음엔 이렇게 잘라주시고.

다음 리필부턴 직접 하셔야 하지요...

저 꼬린 과니꺼라고 일단 찜..^^ 

다시봐도 꼬리가 더 먹음직...^^ 

 

 향긋한 생강채 올려서 소금찍어 한~입

 공기밥을 시키면 찌개가 나옵니다..

다 가격에 포함 되어있으니 맘껏 드시길...

 깻잎에 싸서 먹어도 맛나지요...

 

 

 리필이니까 계속 먹어줘야 예의지요...

맛있으니까 금방금방 없어지네요~~

장어라 금방 물릴줄 알았는데

고소한게 노가리처럼 아주 굳...~

저희가 직접 양념을 발라보고 싶다고 하니까

요렇게 붓이랑 장이랑 주셔서 직접 해봤어요~~ 

 

 매콤하니..양념도 나름...

그치만 나중엔 다시 소금구이로 먹었다는..

 먹어도먹어도 꺼지지 않는 저의 식성은

밤이 깊어 가도록 식을줄모릅니다..

 

 

눈내린 풍경속에 장어먹는 이맛을 잊지 못할거 같네요...

일요일엔 군고구마도 구워주신다니...

담엔 일요일에 가봐야 할듯....

좋은 기억 담아 갑니다~~

 

구룡천

영등포구 양화동 153-8번지

인공폭포내..

02-2679-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