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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부천먹거리~

소래 포구 조개구이집을 찾아~~

 

오랜만에 참으로 오랜만에 소래포구를 갔지요...

집에서 25분 정도면 되는 거리를 왜그렇게 못 갔는지...

가는길에 쭉 뻗은 도로가 있는데 예전엔 다 공사중이었는데 지금은 아파트로 병풍을 쳤네요..허허~

소래포구는 왕새우가 저렴해서 예전에 자주 찾곤 했는데 오늘은 조갤 먹으로 가요..

 

 

맛있는 조개를..찻아 고고~

 

 

어시장 근처의 도로에 주차를 하고 걸어가고 있지요..

 

호객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이곳 저곳 둘러보며 가려고 가게앞에 주차를 할수있지만 걸으면서 불어오는 찌릿한 포구의 향을 느껴봅니다..

소래포구 가까운 곳에 월곶포구가 같이 있어 겸사겸사 갔다 오셔두 되요~~^^

 

어시장 광장입니다..

제가 농으로 "곱창 먹을까?" "했다가 눈총만 따갑게 받았어요..ㅋㅋ 농담 이라니까....쩝

 

우리가 간곳 여기에요..

영남 조개구이

(032) 446-5764

010-9076-0188

 

 

시원한 물줄기를 받으며

 

저를 골라 주세요..하고 소리치는것 같아요~^^

 

거격표..

 

숯불이라는데..

번개탄 모양으로 되어 있는 야자탄 같아요..

 

고저 깔끔해두 넘 깔끔하넹~

 

 

어른 얼굴만한 키조개가 2개...

일단 아줌니께서 처음에는 총 양의 1/3를 일일이 먹기 좋게 셋팅하세요..

키조개를 벌려서..

 

양념이 들어 있는 냄비에 턱 하니 집어 넣습니다..

족,ㅁ 끓으면 가위로 잘라서 드시라는 말씀과 함께..

 

조개구이 大 50,000

 

가리비로 시작 합니다..

가리비를 반으로 조개면 요렇게 뻘건 내장이 있는 부분과 없는 부분으로 나뉘지요..

 

하나는 대합이구 하난 아구 생각이 안나네요..껍질모양은 비슷한데 줄 무뉘가 조금 틀렸던거 같은데...

 

쫄깃하니 맛있답니다..

 

아까 냄비에 들어갔던 키조개..

하나의 크기가 정말 크지요~~

 

 

 

 

 

처음에 옆에서 해주셨던 조개는 다 먹었구 이제부턴 알아서 먹어야 합니다..

나중에 소라와 석화는 불에 올리질 말라구 신신 당부 하시면서요...

왜냐면 석화는 불에서 "팡팡 "하구 튀거든요...

 

조개가 혀를 쭈욱 하구 내미는것 같아요..뜨거울텐데..ㅋㅋ

 

요놈을 기점으로 하나 둘 저마다 입질이 옵니다..

 

다들 열에 못이겨 입을 벌리는군요..

 

자연산 홍합..숫놈입니다..

 

 

 

요건 암놈이구요..암놈이 더 담백하지요..맛도 있구~

 

요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그 시간을 짬내어 볶음밥이 아쉬어 키조개를 조렸던 양념에 밥 한 공기를 말아 불에서

뎁혀 먹는데 약간 짠것 빼고는 너무 맛있어요..볶음밥 부럽지 않아요..

 

드뎌 뽀얀 석화의 속살 공개~~

 

무지 큽니다..

 

소라도 꺼내어 가위로 싹둑...요걸루 조개구이 끝...

 

요게 저희가 먹었던 大자...

 

가게앞을 나오면서 먼가 아쉬워 새우 튀김을 샀어요..

 

요만큼이 5,000원

부르는 배만큼 오늘따라 달도 밝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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