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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부천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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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니입니다

아침부터 날씨가 화창하니 좋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외출을 할 건데요~
인천 영종도로 넘어갈 겁니다.
와이프랑 데이트약속이 있거든요~
문제는 메뉴 선정인데.....
칼국수를 좋아하는 와이프랑 고기를 좋아하는 제가 늘 옥신각신 합니다.
지난밤 폭풍검색을 해서 한 곳을 알아냈는데요~
무한리필로 칼국수와 수육을 먹을 수 있는
조은전골 칼국수랍니다~




[카카오맵] 조은전골칼국수
인천 중구 운중로 84 (운남동)

https://kko.to/nBdZL5RDJC

조은전골칼국수

인천 중구 운중로 84

map.kakao.com


오픈런을 하기 위해서 일찍 달려왔답니다.
오픈은 아침 11시인데요. 다른 분들
방문 후기 보니까 웨이팅이 장난 아니더라고요~
기본 30분에서 2시간 까지 방문 시간대에 따라 기다리는 시간이 천차만별이더라고요
그래서 한 시간 전에 방문을 했지요~

일단 도착하자마자 대기자 명단에 이름부터 올립니다.



주차장이 있지만 자리가 협소해서 10대 정도 주차 할 수 있고요~다른 곳에서 주차해야 한다 그러더라고요~



오픈 40분 전인데도  이미 먼저 와있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전 8번째입니다. 헐~~

제가 지금껏 음식점을 왔지만 이 정도 일 줄이야~~ 티브이에서만 보던 그런 웨이팅 맛집인 건가~~~!!!!!


다른 분들도 참고하시길~~~


천막으로 된 대기 장소에서 기다리다
오픈 시간이 되니 한 분이 나오셔서 대기자 명단에 적힌 이름을 4분 단위로 부르십니다.

테이블은 14개 정도 같은데 주문이 한 번에 몰릴 것을 대비해 4팀씩 끊어서 받으시고 자리 안내 후 주문받고 또 나오셔서 4팀 입장 시키고 그런 식으로 14팀정도 차면 1회전 시작됩니다.


기다리다 보니 화장실이 급해서 사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볼일 본 후 나오면서 여유 있게 사진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자가제면실이 따로 있습니다
곰표 제면 밀가루를 쓰시는데 제가 알기론 쓰시는 밀가루가 상당히 칼국수용으로 맛있는 밀가루라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테이블 간격도 널찍널찍해서 혼잡하지 않고 식사할 때도 여유 있게 식사할 수 있었네요.

보쌈 많이 먹을 생각에 무한리필로 주문했어요.



겉절이가 상당히 맛있어 보이는데 먹어보니 맛있습니다. 해남배추라 쓰여 있더군요


새우젓이나 양념장도 직접 만드신다고 합니다.


특히 새우젓이 맛납니다.



배추가 들어간 칼국수인데 전골칼국수이기에 끓여 먹는 칼국수입니다.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드셔도 된다고 하네요.




보쌈이 나왔습니다.
듀록 돼지라는데 저는 처음 먹어봅니다.
보기에도 연해 보이지만 실제 입에서도 잡내 없이 단맛이 나는 수육입니다.
원래 상추를 주시는데 장마와 폭우로 인해 상추 수급이 어려워 당분간 상추를 제공하지 못하신다 합니다.
상추 없이  새우젓에 먹어도 맛이 상당합니다.
웨이팅 인정 합니다.
제가 먹어본 수육 중에 깔끔하고 담백하니 아주 맛있네요.



칼국수도 장난 아니네요~
면도 면이지만 사골육수로 끓인 칼국수에 들어간 건 오직 배추 하나인데 칼국수가 이렇게 맛있어도 되는 거야~~

칼국수도 제가  영종도에서 먹은 칼국수중  1등입니다.


처음엔 그냥 드시다가 나중에 양념장 넣어  드시면 또 새로운 맛입니다.


두 번째 리필 보쌈입니다.
처음보다 양이 살짝 작아진 것 같지만 또 리필하면 되니까 상관없습니다.




면하고 같이 드시면 제주도 고기국수가 됩니다.
수육이 따뜻하게 나오지만 육수에 담가 먹으니 더 맛있네요~

배가 차오르기 시작 합니다.
근데 이대로 끝내면 맛있는 보쌈 생각이 날까 봐
한 번 더 리필해 봅니다.




접시가 작은 접시가 아닙니다. 보시기에 작아 보이지만 리필로 나오는 양이 작지 않습니다.

정말 맛있게 먹었네요~

무엇보다 제일기억에 남는건 다들 친절하신다는 거~
여기저기서 리필주문과 메뉴주문과 많은 손님으로 인해 힘드실 텐데 그럼에도 부드러운 응대로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주방에서 국수 삶는 분이 허리가 안 좋으신지 복대를 하고 계시던데 오픈전에 꼬여진 주차 차량들을 차분하~게 안내 해주시던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건강히 오래도록 이 가계를 이어 가셨으면 하는 욕심 섞인 바람입니다.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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