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니블입니다.....
지난 10월에 기회가 생겨 꽃구경 다녀 왔습니다....
저보다 연배이신 분들께는 죄송 하지만
저두 한살 한살 나이를 먹다보니 점점 꽃이나 식물이 좋아 지네여....ㅎㅎㅎㅎㅎ
행사 주최측에서 고속버스를 빌려 갑니다.....
기차타고 싶은데...기차여행의 기회는 잘 안생기네요.........^^
어랏~못보던 분이....
가는길 휴게소에서 타신 분인가 봅니다....
저희하고는 협약이 없는 분인데....
아마도 뭘 파시려는듯.....
무주농장에서 오셨다는 소개와 함께
미니 수건을 주십니다......
가는길 어지럽지 말라고 천마 우황 청심원도 주시고.....
천마 재배 하시는 분인데 그걸 약으로 만들어 파시는분 같습니다....
제가 고속버스 여행을 잘 해보지 않아서....
이런 경험은 처음 입니다....
마지막 선물 이라며 주시는 천마즙....
요 제품을 광고하는 홍보 입니다....
가격도 만만치 않은 가격~~
전 밥이나 열심히 먹기로 합니다.....ㅎㅎㅎㅎㅎㅎ
일단 받은게 있어서 명함 한장 올려드립니다......
중간에서 그분 내려 드리고
버스는 다시 목적지를 향해 달립니다....
꽃지 해수욕장 입니다....
그런데 이날 갑자기 날씨가 많이 추웠습니다......
옷 가볍게 입으려다 공실이가 다시 입으라 해서
두툼한걸로 바꿔 입었는데...
하마터면 입 돌아갈뻔 했습니다.....
아닌게 아니라 이날 아는분이 갑작스런 추위에
쓰러지신 분도 계십니다....
연세있으신 분들은 추위에 각별 하셔야 합니다....
특히 저희 장모님도 더 조심 해야 하구요.....
공실아 밥먹자~~~
바닷가 근처 게국지집에서 한 그릇 했습니다....
처음 먹어본 김치 꽃게탕....게국지...ㅎㅎㅎㅎ
그냥 그런대로 맛나게 먹었습니다....
꽃게가 있어서 가격이 조금 세긴 하지만...
역시나 공짜는 다 맛있다는거~~~ㅎㅎㅎㅎㅎ
오늘의 최종 목적지 입니다....
줄기 하나로 여러개의 꽃을 피웠네요.......
얼굴 이상 하게 나왔다고 검열해달랍니다.......
국화가 줄기 하나로 수많은 줄기로 갈라지는거 첨 알았습니다....
꽃은 꺽지 않고 보는것이 더 아름 답습니다...
그 꽃을 꺽는 순간 내꺼가 되지만
결국 시들기에 아름다움은 사라집니다....
무엇을 소유 한다는건 그 만큼 잃어버린다는것도 배웠네요....
날씨가 너무 추워서 제대로 구경은 못했지만
마음은 따뜻하게 품고 갑니다.....
꽃처럼 예쁘게들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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