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니 블입니다.....
참으로 간만에.......아주 간만에............
베이커리란걸 할겁니다.......
오븐에서 빵냄새가 과닌 넘 좋은데.....
그놈의 빵 한번 할려면 먼 재료들이 그리 많이 필요한지.....
마트에서 각종 믹스를 팔긴 하지만.....
양도 별로 많질 않고 가격도 맘에 안듭니다....
그러다가 집에서 한동안 먹다가...
지금은.......... 한 켠에 버림 받은 하루 견과류를 보자마자
느낌이 똭~~~옵니다.....
호두파이를 좋아하는 과니가
요걸 응용좀 해야 겠습니다.........
웬 만두피냐고 궁굼 하시죠??
파이는 필링을 감싸주는 파이지가 있습니다....
파이지는 박력분으로 반죽을 해야 되는데....
요거 몇개 만들자고 박력분을 사기도 그렇구..........
제일 거시기 한건 만드는게 좀 시간도 걸려서...
비슷한 식감을 낼수 있는 만두피로 대신 하려 합니다......
그런데.........
오늘 첨 알았네요........
만두피 모양이 원형이 아니더군요.............
타원형인걸 첨 알았습니다........읍쓰~~
머 모양은 자연스럽지 못하겠지만...
핸드메이드란걸 다들 알겠어요~~~ㅎㅎㅎㅎ
필링재료.........
만두피 만한 파이 12개 양입니다....
설탕50g
종이컵 기준일때 가득이 140g 양 입니다......
흰물엿.....50g
계란은 작은걸로 2개
버터 녹인거 30g이 들어가야 하지만....
마눌님이 다 써버렸답니다....ㅠ.ㅠ
대신 올리브로 대처 합니다........
계피가루...시나몬가루라고도 하죠...조금~~
한 곳에 넣어 다 섞어줍니다....
설탕은 잘 녹여 주시구요~~~
틀판에 녹인 버터를 발라 주셔두 되고요....
올리브를 발라 주셔도 됩니다.....
다 된 파이를 잘 분리 하기 위해섭니다.......
타원형이라 모양이 좀 그러하죠.........
견과류를 넣어 주시고..........
마들어 놓은 필링을 넣어주심 됩니다.........
단 만두피의 80%만 채워 줍니다.....
욕심이 과해서 가득 채우심 화산 폭팔하듯 넘칩니다....
모든것은 적당히가 가장 좋습니다.....
넘치는건 감사만 인정 합니다....
감사가 넘치는건 좋은겁니다.........ㅎㅎㅎㅎ 엄한길로 갔네요.......
적당한 필링양 입니다.....
이제 오븐에서.....190도에서 15분....
아 오븐은 저희집 오븐 기준 입니다.....
아주 골동품이라 요즘 온도와 틀릴수도 있습니다....
적정선에서 합의하여 온도 설정 하시길........
생각보다 작품이 꽤 근사 합니다............
한 김식힌 견과류 파이~~~
생각보다 만두피의 엉성함이 오히려 더 감성으로 보여 집니다....
만두피의 특성상 오븐에서 구워지니 아주 바삭 합니다......
브라보콘의 끄트머리 깨무는 느낌.................아실라나~~~ㅎㅎㅎㅎ
생각 보다 잘 나와서 다행입니다....
생각 보다 달지 않아서 다행이구요.........
버터 대신 올리브 사용 했더니 풍미는 좀 없어도 담백하니 좋습니다....
한입 깨문후 염장샷~~~올립니다...ㅎㅎㅎㅎㅎ
다들 달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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