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살아보세~~

 

 

 

봄의 기운이 은근슬쩍 넘어가려는 4월의 어느 늦은밤..

장어는 가격두 가격이지만 많이 먹으면 탈나구...

비슷한 영양소를 가진 꼼장어를 먹으러 갑니다...

꼼장어는 스테미나 음식으로서 편두통과 시력 회복에두 좋구 무엇보다 DHA 가 풍부 하답니다.

 

 

 구이 전문점이구요..

상호는

새마을~

02)868-1470

011-770-6435

서울시 구로구 구로3동 1125-3 덕성빌딩 1층

옛날 고전틱 스러운 분위기죠... 

오랜만에 보는 반공 포스터..

벽 주위에 이런 포스터 들이... 새마을이란 상호 답게 많이 그려져 있어요..

저 또한 한 동한 잊고 살았던 "난 공산당이 싫어요"라고 외치던 이승복 어린이가 갑자기 생각 나네요.

 

메뉴판 함 보시구 메뉴 골라 주세요...

 

분위기는 대포집 분위기에 손님층은 대 체적으로 20대가 70% 차지하고 있네요..

가게 분위기로선 향수가 그리워 40대가 많을줄 알았는데...오산이네요~

 

탄 준비 됐구요~

 

 곁들임 야챈가 봐요..

 

전 마늘보담 저 마늘쫑이 더 낮던데요..물론 입은 절대 벌리면 안돼요..

마늘 냄새가 아~우~~

 

 숙취엔 시원한 냉국 한 사발..후루룩~

이상 하죠..

집에선 잘안먹는 미역 냉국이나 콩나물 냉국을 밖에서 잘 먹죠..아무래두 술의 힘은 놀라워~~

 

쌈장...초장...편 마늘...여기까지..끝~

 

급한 한국사람 답게 안주도 나오지 않았는데 첫 잔 들어 갑니당~

 

꼼장어 한접시 16,000원..

현재 보이는게 1/2양이에요..양은 비교적 넉넉하네요...

 

색이 매워 보이는데 매운걸 잘 못먹는 저로선 다음날 고생 했죠~~^^

 

꼼장어를 자르면 어김없이 꼬물꼬물 살아서 나오는 저 하얀실선의 정체는 ㅋㅋ

 

~아휴 맛있어 보이지라~~ 

요케 꼬리 한 점 잽싸게 상추에 싸서 먹으면 아주 맛나요~~^^

 

몸에 더 없이 좋은 부추에 싸서 먹어두 좋구요~

 

 

깻잎의 향은 두 말 할것도 없구...

 

 

 

따끈한 국물이 필요 할것 같아서 잔치국수(3,000)시켜 봅니다.

 

소면이 아니라 중면 같네요...

 

두 젓거락 이면 끝날것 같은...그럼 한 젓가락에 1,500원이야~*__*

 

 먼가가 아쉬워 도시락 시켜 봅니다...도시락(2,000원)

그런데...

왜 국수보다 밥이 더 쌀까요...희한하네~~

 

뚜껑을 열어 보니...

그 옛날 부자집 아이들만 싸온다는 계란 후라이와 쏘세지 부침~~

 

노른자가 살아 있네~

 

볶음 김치두 있구... 숟가락으로 대충 잘라 섞어놓구...

 

 흔들어 주세요~~

흔들다 손목힘이 풀려 사진도 흔들렸네요~~ㅎㅎ

 

맛있어 보이지라...

 

요렇게 볶음밥 대신 도시락으로 마무리 했어요..맛있는 꼼장어 구로에서 뵈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