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니블입니다...........
몇주전 일입니다..........
과니가 고기 좋아 하시는건 다들 잘 아실거구요.........
해산물은 별루~~하시는것도 잘 아실거구요....ㅎㅎㅎㅎ
그래서 생선도 그닥 좋아 하지는 않지만...
가끔은 먹을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아주 조심히 먹지요....
예전에 고등어 조림 먹다 생선 가시가 목에 걸려
둑을뻔 했던적이 있는데....
그 후로 더 생선은 조심 해졌습니다...
그런데 몇주전 점심도 거르고 일하다
저녁 찬으로 오랜 만에 갈치 조림을 보니 눈이 헥~하고 돌아가 버렸습니다....
그래도 아팠던 기억이 있어
조심히 갈치를 해체 합니다...
양쪽의 가시가 있는 살들은 과감히 버려 버리고
가운데 있는 살들만 쏙 뽑아먹고 있는데
옆에서 한 소리 합니다....
아깝지도 않냐고~~~
잘 발라 먹음 가시 안걸린다고 잔소리 합니다...
잔소리 듣기싫어 발라 봅니다...
그랫지요....
먹어 보았지요....
혹시나는 늘 역시나로 바뀝니다....
가시가 목구멍에 걸려 꺽꺽 됩니다.....
에효~~~
그런저를 위로 하는 사람 없더러구요...
다들 웃기만.......우이쒸~~!!
몇분이서 상추쌈을 삼켜라~~
밥을 동그랗게 말아서 삼켜라~~
김치에 밥을 싸서 삼켜라~~
하시지만....
절대 해서는 안 되는겁니다....
잘 못하다 목에 걸릴수도 있구요...
더 큰 화를 부를수 있습니다,,,
가까운 병원이나 응급실이라도 가셔서 꼭 빼셔야 하는 겁니다~~~!!
근처에 이비인 후과가 없어서 내과를 갔는데
다행히 휼륭하신 선생님이 빼주셨습니다...
이거 안뺐으면 클날뻔 했습니다....
이젠 생선 안 먹을랍니다....ㅠ.ㅠ
과니가 왜 고길 좋아 하시는줄 알겠지요....
고기는 뼈가 이빨에 끼어도
목에 걸리지는 않습니다...ㅎㅎㅎ
그래서 아파했던 제 목을 위해서
고기를 먹여 줘야 겠습니다...
목구멍에 잘 넘어가라고 삼겹살 먹을랍니다...
이왕이면 좋은걸루....
물건도 외제가 좋듯이
고기도 외제 먹습니다...
미쿡꺼~~~ㅋㅋㅋ
이집에 외제 삼겹살 나오는 집입니다....
외제 핸드백이나 자동차는 국산보다 엄청 비싸던데...
외제 삼겹살은 국산보다 이상하게 쌉니다...
이유를 모르겠네....ㅋㅋㅋㅋ
매웠던 양념 꽃게~~~추가 하면 이천원~~~안 묵어~~!!
제일 맛났던 치커리 겉절이~~
삼겹 올려 집니다..........
삼겹엔 김치가 어울리죠..........
노릇노릇 구워진 삼겹살............
한점을....
오늘 고생했던 제 목에 포식 시켜줍니다....
많이 묵으라~~`이거 외제야~~~~ㅎㅎㅎㅎㅎ
오랜만에.....
사실 삼일전에도 먹었는데....
그래도 맛있다~~~^^
업그레이드 해서 오겹살로 넘어 가봅니다............
괜히 먹었습니다....
냄새가 너무 납니다....
아마도 껍딱 때문인것 같습니다...........
미안한 제 목에 밥 줍니다.......
미안타~~볶음밥 묵으라~~~
미안타 냉면 묵으라~~~~~~~~~
체할라 국도 먹어주고~~~~ㅎㅎㅎ
아효~~너무 잘먹었습니다....
역시 고기는 외국꺼가 맛있어요....ㅎㅎㅎㅎㅎ
한국 사람 답게 밥값보다 비싼 커피 마셔야 마무리 되는거 아시죠~~ㅎㅎㅎㅎ
하루의 마무리는 커피로~~~ㅎㅎㅎ
향긋한 커피향처럼 좋은밤 되세요~~^^
아참~~
생선가시 조심하시구요.....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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