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니블입니다..........
얼마만에 떠나는캠핑인지...
올해 첫 캠핑 갑니다....
일단 주소 먼저......ㅎㅎㅎ
주소
010-5302-8905
반개월동안 혹사 시켰던 내 몸에 휴식이 필요 합니다....
자칫 하면 여름 휴가도 못갈뻔한 불상사가 생길뻔 했지만....
결국 어렵게 휴가를 얻어 떠나게 되었네요..........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수도 있는 캠핑이기에
단디 계획을 세우고 떠~ 납니다....
가려 했던 곳은
회사 휴가 일정으로 취소를하고 다시 예약을 하려니 쉽지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울 공실이가 침착하게 이틀을 검색하여
좋은 캠핑장을 예약 할수 있었네요~^^
비록 계곡치곤 수량은 가물지만 산속 깊이 있어서
내몸에 썩은 공기를 빼내고 신선한 공기를 삽입할수 있는곳이라 기대 됩니다...
짐이 많아도.....
5층을 오르락 내리락 힘들어도....
설레는 이마음을 누가 알까요~~~~
공실이가 안 그래도 저보고 많이 들떠 있다고~~~~ㅎㅎㅎㅎ
동안 너무 힘든 일들이 많아서 이번 휴가동안 푹 쉬다 오렵니다........
설정 컷.....ㅋㅋㅋㅋ
점점 도심지를 벗어나니 아이들도 점점 신이 납니다.......
제일 신나건 저구요.........ㅎㅎㅎㅎㅎㅎ
달리고 달려
근처에 도착 합니다.......
근처에 캠핑장이 많다 보니 팻말이나 이정표를 잘 봐야 합니다.........
다들 휴가를 떠나는 날이라 그런지....3시간 거리를 5시간이나 걸렸네요....
그래도 너무 늦지 않게 도착해서 다행입니다..........
다른 캠퍼들의 텐트 구경을 하다 보면
참 잼있습니다......
다양한 텐트들과 캠 장비들이 저의 눈을 늘 즐겁게 하지요....ㅎㅎㅎㅎㅎ
좀 거친 분들은 못된 말씀도 하시겟지만.....
캠핑장이 아닌 관리자가 없는 노지에서 아무렇게나 자연 훼손 하면서
쓰레기도 함부로 버리는 그들보단 제가 더 낫다 생각 합니다.....
정해진 캠장에서 규율속에 분리수거 해가면 떠난자리도 깔끔하게
치우고 오는 과니랍니다.......
도라지꽃 오랜 만에 봅니다.....
캠핑장 안에 도라지가 지천 입니다.....
많이 심어 놓으셧나 봅니다.......
가지같은 작물들이 많던데.....
수확은 안하시나 봅니다.....
필요 하면 따가서 먹으랍니다..........ㅎㅎㅎㅎㅎㅎ
이거 똘밴가요??
과니가 또 없는 지식 꺼냅니다........ㅋㅋ
사방이 산으로 덮여 있어서 8월 초라 덥긴 하겠지만
밤엔 추워질것 같습니다......
먼저 다녀 오신분들 포스팅 보니 밤엔 긴옷이 필요 하다 해서
이불 잔뜩 챙겨 왔지요.......ㅎㅎㅎㅎㅎㅎ
이번 캠핑은 친한 이웃 형님 내외분과 같이 합니다......
잘 챙겨주시고 개구지시기도 하시고....
저랑 코드가 맡는 형님 이신데....
제 휴가 날자가 틀어지는 바람에 같이 오게 되었네요..........
안 그랬음 따로 국밥이었을텐데..............ㅎㅎㅎㅎㅎㅎ
그 형님네 막내 아들과 저희집 큰아들은 친구 사이라
거의 식구나 다름 없읍니다......
텐트 치는 구역의 크기는 넓어서 편안히 칠수 있겠네요....
한구역에 큰텐트 두동은 들어갈 크기....ㅎㅎㅎㅎㅎ
다른 곳은 모르겟지만.....
제가 있는곳이...
B7, B8번 이거든요............요건 팁 입니다....ㅎㅎㅎㅎㅎ
보기에도 넓어 보이지요.....
더 좋은건 울 구역 사이트 바로 앞에 계곡으로 내려가는 입구가 있어서
좋답니다.....
우리만 사용할수 있는 입구지요.....
그렇다고........다른분이 내려갈때 안된다고 하면 안되구요......ㅎㅎㅎㅎㅎ
밤에 잘때 계곡물 흐르는소리가 자장가처럼 들리는데....
예민한 분이라면 몰라도....
저희가족 이 물소리가 지금도 그립답니다.....................
일단 텐트 구축이 먼저 입니다........
비 소식이 있어서 타프까지 끝낼려면 서둘러야 하기에....
몸을 바삐 움직여 봅니다...........
웃지 말고 텐트 치라그~~~~~~~~~~~
지금 우산은 왜 피는데..............!!
짐을 정리 해야 할거아임.....
요놈은 형님에 아들 입니다.....
고1이구요....
잘 생겼지요.....^^
이번에 새로 식구가 된 키친 테이블 입이다....
공실이가 자기도 이젠 서서 음식을 하고 싶다 해서.....
큰 맘먹고 공실이돈으로 구입 했습니다....ㅋㅋㅋㅋㅋ
텐트를 먼저 구축 하면
숙식 장비들이 옮겨지고.....
타프를 구축 하게 되면 살림살이가 곳곳에 배치 됩니다......
대충 마무리 되면 빨래를 너를 빨래줄과
전기 릴선을 이용해 전기제품들을 설치 합니다......
점점 모양이 갖춰지는 이동씩 과니집 입니다.......
셋팅끝...........!!
처음엔 여기 까지 끝내는데...3시간 정도 걸렸는데...
지금은 반으로 줄었답니다....으싸~~ㅎㅎ
불멍 준비 완료~~!!
늦은 점심을 먹기위해
공실이가 간단히 진미채 볶음 합니다..............
실컷 키친테이블 사놓고
멍석 깔아 주었더니
앉아서 하는게 편하다 합니다...여자들은 증말 이상해~~
사놓고 필요 없데....ㅎㅎㅎㅎㅎ
전 누룽지 백숙을 준비 했습니다......
후추를 준비 안해서 매점 갔더니.....
후추가 없답니다.....
쥔장님이 방아잎 있다 해서
몇장 넣어서 끓였는데.....생각보다 괜안턴데여~~ㅎㅎㅎㅎㅎ
맛있게 묵으라~~~~~
캠핑이란게 그렇습니다......
첫날 텐트 치고 밥준비하고 밥먹고 설것이 하고 커피 한잔 하고
또 밥준비 하고 설것이 하고 밥준비 하고 커피 한잔 하고 잠자고
다음날
일어나서 빕준비하고 밥먹고 설것이 하고 커피한잔 하고
텐트 철수 하고 집으로...
이게 과니네 평상시 1박2일이 캠핑 모습 입니다....ㅋㅋㅋ
때문에 바로 저녁 준비 합니다..........
닭발 요청이 있어서 이번 캠에서 첨으로 선보이는 닭발
과니네 닭발 비법은 물을 많이 잡고 자갈자갈 조리는 요리법 입니다..........
첫날 닭발과 함께 같이 먹어줄 저녁 메뉴는
통오징어~~
새우들.........
돼지 껍닥과 닭발 구이 입니당~~~ㅎㅎㅎㅎㅎㅎ
맛있는 저녁 속에 날은 저물어가고......
저녁 맛있게 먹고 설거지 하고 커피 한잔 하고계곡 물소리 들으며 꿈나라 갑니다....ㅎㅎㅎㅎ
다음날....
기대 했던 해는 없구....
예정대로 천둥 번개에 소낙비가 하루 종일 주구 장창 쏟아집니다.........
겨울에 설중 캠핑은 3대가 대를쌓아야 할수 있다는데....
우중 캠핑도 그러할까요???ㅎㅎㅎㅎㅎ
이왕 비오는거 기분좋게 생각 해야죵....^^
그치만 하루 종일 내리니 어디 갈수도 없고 텐트 안에서 꼼찍마 하고 있네요........
아이들은 날씨완 상관 없나 봅니다......
그저 먹을거 해달라 입만 쩍쩍 벌리네요~~~~ㅎㅎㅎㅎㅎㅎ
옥수수 먼저 먹이고.........
어제 담가놓은 어망 좀 들춰봐라 ~~했습니다....
물고기라도 있슴 매운탕 해먹게~~~
잡혔냐???
에게~~~ㅡ.ㅡ
걍 방생 해줘라......ㅋㅋㅋㅋㅋㅋㅋ
비가 조금 멈칫해서
얼른 불피워 고기 굽습니다......
야외에 나왔는데...
가스불 보담 숯에 꾸버야 맛있죵~~~~ㅎㅎㅎㅎ
다행이도 오후가 되니 비도 그치고 선선 한 바람속에
저녁을 먹습니다.....
여기 강원도 날씨가
오후 4시가 넘어 가면 늦가을 날씨로 변합니다.....
여름 인데도 덥지가 않으니
거기에다 습하지도 않고....
기분도 건조된 상태로 식사를 하니 밥맛도 꿀맛이지요......
두산오토캠핑장 맘에 드는데요.....
처음엔 그렇게 기대 안했는데....
참 매력 있는곳 입니다....
단지 벌들과 쇠파리가 많아서 그게 좀 걱정 입니다......
주변 캠퍼들 보면 어린아이들 많던데....
그래도 쏘이지는 않는가 봅니다........
밖에나와서 그런가 밥맛도 좋으니 다들 많이 먹습니다......
잘 먹으니 먹이는 사람도 기분이 좋습니다...이런게 부모 마음 이군요......ㅎㅎㅎㅎㅎ
아이들은 이렇게 불장난을 합니다.......
우리 어렸을때도
어른들 불피워 노면 옆에 앉아서 불 장난 하곤 했지요....
그러다 보면 어른들 한마디씩...불장난 하면 잘때 오줌 싼다고......ㅎㅎㅎㅎㅎ
예나 지금이나 아이들은 불장난을 좋아 합니다.......
비오는 둘째날이
불장난 속에 끝나갑니다......
산 중턱에 있다 보니 아침만 되면 이런 멋진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풍경은 참 좋지만......
저녁 7시 이후가 되면 엄청 습해 집니다....
저녁 이슬도 이슬이지만 아침 이슬도 상 당 해서
밤 사이네 비가 온것 같은 촉촉 함이 느껴질 정도 입니다.....
내몸에 수분이 아니라.....내 텐트에 수분이~~~ㅋㅋㅋㅋㅋ
아침 7시가 조금 넘었는데도
한 낮더위 처럼 기온이 매우 높습니다.....
다행 인것은 어제 비로 인해 적어 잇던 텐트가
오늘 해로 인해서 꾸둑꾸둑 잘 말릴수 있어서 다행 입니다.............
빨래줄에 침낭과 이브자리등을 미리 널어 놓고
아침은 간단히 계란 후라이와 구이김으로 우아하게 식사 합니다......
그리고......
커피 한잔 하고........
조금 있다......조금 쉼 하고 나서..........
간단히 점심 먹습니다.....
컵라면......
점심 먹고 나서 물놀이 계획이 있습니다....
점심을 너무 거하게 먹으면
물놀이 할때 탈날수 있기에
간단히 때기 위해 컵라면 으로 대신 합니다.....
근처에 발품을 판 덕으로 새로운 물놀이 장소를 알아 냈습니다.....
이 블 포스팅이 나가고 나면
이곳에 있던 다른 캠퍼들도 놀랄겁니다.....
이런 계곡이 있는줄은 모르셨기 때문 입니다.....
같이 한 형님과 찾아낸곳....
지뿔도 모르면서 산삼캐러 간다고 올라간 산길에서 만난 오아시스였지요.........
잠시후 공개~~~
밥 먹고 나서 잠시 쉼 합니다.....
캠핑을 하면서 좋은건......
몸에 쉼을 주는것도 좋지만.......
아이들 끼리.......토론
아이와 어른과의 토론.........
때론 답답함에 목이 마르기도.......
멘붕이 오기도 하지만........
그래도 대화를 해서 막힐것은 없습니다......
그들은 어른들의 생각을 이해 할것이고.....
또 그들은 부모가 얼마나 사랑을 뿜어내고 있는지....
자연과 호흡하면서 더 잘 이해 할겁니다..........
캠핑은 그래서 즐거운 겁니다..........
아이건 어른이건 말이지요..........
아이들 아까 면으로 때웠더니 배고프다 그럽니다......
이 배고픔으론 물놀이 못갈것 같다 합니다....
어쩌겠습니까 ~~배고프다 하니 먹여 야지~~~ㅎㅎ
간단히 부침개로~~
먹는거 하나는 일등인 울아들...^^
자자 애들아 ~~
핸폰은 그만하고 이젠 가야돼~~
물놀이 하러 고고~~
아직은 아이들에겐...
탁 트인 바닷가가 아닌...
숲으로 덮여있는 계곡엔 그리 마음이 넓진 않습니다....
좁디 좁은 계곡 물에서
수영도 못할뿐 아니라 멱도 못감는 다는걸 알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어제 찾아낸 작은 폭포에서 아이들이 즐겁게 놀길 바랄 뿐입니다.......
같이 캠핑을 간 형님도 약초에 관심이 많으신 분인데....
살짝 2% 부족하신 지식을 가지고 있습니다...ㅋㅋㅋ
이것도 약초일것 같다는데......
맞냐??~~우서야??
이건 먼 버섯인지.......
보기엔 신선해 보이던데.....
알려주라~~~ㅎㅎㅎㅎㅎㅎ
요 버섯두 알려주기 바란다~~오바~~~ㅎㅎㅎㅎ
참 거시기 한 버섯....독 버섯인가??
버섯의 궁굼증을 뒤로 하고
시원한 물소리가 있는곳으로 도착 했습니다......
우리가 찾아낸 그곳~~!!
우리들만의 계곡 입니다..........
시원한 물줄기에 조금씩 몸믈 맡기더니.......
아이들의 놀이터가 되었습니다.......
여보세요~~여기서 이러심 곤란 합니다......ㅎㅎㅎㅎㅎㅎㅎ
바닷가보다 계곡이 더 좋다는걸
아이들이 이젠 확실히 알겠지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행님도 참 귀여우십니다.....ㅋㅋㅋㅋㅋ
선녀가 목욕 하는 중이랍니다.....ㅎㅎㅎㅎㅎ
요즘엔 선녀들의 평균연령이...높은가 봅니다.....
이곳이 천국이로세.......ㅎㅎㅎㅎㅎ
역시 계곡이 진리 입니다......
휴가의 마지막 저녁........
등갈비로 오늘 저녁 만찬을 준비 합니다........
아까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들은 몸이 너무 무거워져
하늘로 날아가지 못하고
이곳에 남아 냉면을 준비 합니다.....ㅎㅎ
단호박을 호일로 싸서 밑불에 준비하구요.....
그위에 등갈비를 올려 잔 불로 익히면
맛있는 등갈비가 됩니다.......
단호박~~아주 맛나요........
등갈비가 조금 탄듯 하지만....아주 맛있답니다.....
선녀가 해준 냉면도 맛있구요......
막판에 쇠파리에 쏘여서 일주일 고생한것만 빼곤
즐거운 여름 캠핑~~!!
3일동안 너무 즐거웠던 기억이 납니다.......
떠나는 마지막날.....
아쉬움이 있어 영월 온김에
한반도 지형 전망대에 들렸다 가기로 했습니다.......
주차장은 무료.......
여기에다 차를 주차 시키고
약간의 산악 행군을 해야 합니다......
매점에서 물한병 사서 올라 갑니다......
가는길 이것 저것 들풀 구경 하면서
가다보니 빠른걸음으로 15분정도면 도착 합니다.......
아~~여기구나...........
테비에서만 봐왔던 지라....
신기 합니다....
다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포토죤엔 줄서서 기다리는 현상이~~~ㅎㅎㅎㅎㅎㅎ
그래도 이왕 왔으니 흔적은 남겨야죠~~~~
어떻게 무궁화를 여기에다 심을생각을 하였는지....
박수가 나옵니다..........
암튼 ...절로 애국가가 나옵니다......ㅎㅎㅎㅎㅎㅎ
이렇게 휴가는 끝났습니다.....
그러나늘 끝은 새로운 시작을 말합니다.....
올 초부터 유난히일들이 꼬이더니...
마음도 몸도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 휴가는 저에게 단비 였습니다.....
비는 그쳤으니 뜨거운 태양이 또 저를 힘들게 하겠지만......
단비는 또 내릴것입니다........
이왕이면 장마가 왔음 좋겠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
여러분에게도 단비 같은 장마가
내리기를......
여기 계시는 선녀님들이 기를 뿜어 주실겁니다......
아싸룽비양~~~!!!ㅎㅎㅎㅎㅎㅎㅎ
두산 오토 캠핑장 안내보기.....http://blog.daum.net/bori11972/8602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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