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과니맛집
날씨가 제법 쌀쌀 합니다..
가을의 깊이가 점점 실감나는군여...
이제 곧 오헨리의 마지막 잎새의 장면 처럼 나뭇잎의 잎들도
나무의 생존 본능 으로 인해 하나둘씩
떨어뜨리겠죠...아~~슬퍼라
슬픈 감정 짖누르고 마음속까지 달래줄
국물 먹으러 갑니다...
어디??
의정부 명물 부대찌게....
의정부 까지 가냐구여...우쒸~`넘 멀어...
서울엔 참 많은 전국의 집들이 모여 있답니다..
전주식당..부산 아지매집.....제주도 도야지집...등등
덕분에 서울에서도 전국 맛집을 볼수가 있다는점~~ㅋㅋ
말 그대로 의정부를 가게 돼면
의정부시에서 부대찌개 거리를 관광명소로 만들었답니다..
이름하여
의정부 명물부대찌개 거리...
시간 돼시면 함 가보시는것도...
전 시간이 없어스리 가까운데 다녀 왔답니다..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
구로디지털1단지 에이스 하이앤드1차(에이스11차)B110호
02-6220-5050
근처에 부대찌개집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 중에서 여기가 국물이 깔끔해서 저에겐 맛있는 집이기도 하구요...
집에선 잘 안먹지만
밖에서 계란 후라이를 주면 왜 그렇게 반가운지^^
그외 다른 반찬들도 다 손이 가는 구성으로 짜여 있구요..
여기 반찬들 다 맘에 드는건 다 제가 좋아 하는 반찬이라서 일까요~~^^
부대찌개...
이 음식이 대중화가 되기 전까지
참 많은 사연들이 있죠...
우리에겐 아픈 사연들...
한국전쟁이 나고 나서 미군부대로 유명한 세 곳이 있지요...
동두천 ...의정부...송탄
의정부에선
오뎅식당을 운영하시는 허기숙 할머님께서
1961년 당시 어렵게 포장마차를 하실때
미군부대에서 뒤로뺀 햄 고기등을 볶아주다가 그걸 국으로 끓여 팔던것이
지금의 부대찌개였는데요..
그 당시엔 부대찌개라는 말을 쓸수 없어서 명물찌개로 불렸다는 유래가 있답니다...
참 기발한 아이다어지요...
또 한번 놀라는 것은 김치가 어느 재료와도 다 잘 어울린다는 것에 또 감탄...
송탄의 부대찌개의 유래는
존슨대통려이 오산기지에 방문했을때
식당 아주머니가 햄에 고추장을 풀어 찌개를 끓였는데
그 맛에 감탄해서 지금의 존슨탕이 되었다는 야그도 있지요...
저두 이태원에서 존슨탕을 한번 먹어본 기억있는데요..
안의 재료들이 전부 깍둑 모양 으로 되어 있었구
감자 양지 햄 양배추 당근등....
양지로 육수를 내었더군요...
오늘 제가 먹은 이곳은 멸치 육수맛이 강했는데
자세히는 안 알려 주시더라구여...~`미오
암튼 음식은 맛있게 먹었지만
그래두 역사는 잊지말자구요~~대한민국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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